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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을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 조기 공급
  • 작성일2021-07-06
  • 최종수정일2021-07-06
  • 담당부서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계약팀
  • 연락처043-719-6819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을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 조기 공급


- 7월 7일 07시 15분 인천공항 도착, 7월 예방접종에 즉시 활용 후 9∼11월 반환 -


□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소위 “백신 스와프”) 협약을 7월 6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유효기간: 7월 31일)이 일부 남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환처를 찾고 있었다.


 ○ 우리나라는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유효기간 내에 70만 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 단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이스라엘 간 백신 교환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이스라엘 내에서 유효기간에 대해 발표한 이후, 접종 신청자가 늘었으며 12∼17세 접종에 활용하게 되면서 교환 물량은 70만 회분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 당초 80만 회분으로 협의를 시작


   - 우리나라는 개별계약을 통해 7월 약 1천만 회분을 포함하여 3분기에 약 8천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였으나, 이번 백신 교환을 통하여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 한국-이스라엘 간 화이자 백신 교환은 그간 한국-이스라엘 간 외교적 노력을 통해 쌓아온 양국 간의 신뢰에 힘입은 바가 크다.


 ○ 한국과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자 협의체인 코백스(COVAX) 출범 논의 시부터 유사 입장국으로서 수시로 비공식 협의를 긴밀히 갖고 백신 협력을 논의해왔다.


 ○ 최근에도 올해 5월 이스라엘 외교장관의 방한 등 다양한 계기에 한국-이스라엘 양자 간 백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은 성공적으로 백신 교환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을 통하여 조기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은 7월 7일 오전 0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이번 도입 백신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이며, 이스라엘에서도 7월 접종에 활용하고 있는 백신이다.


 ○ 정부는 백신 도착 후 신속하게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즉시 통관을 완료하고 긴급사용승인을 할 계획이다.


   -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7월 13일부터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은 당초 7월 공급 예정이었던 약 1천만 회분에 더하여 예방접종에 활용된다.


 ○ 먼저, 수도권 방역안정화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7월 13일부터 조기에 시행한다.


   -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경기 지역에 화이자 백신(34만 명분)을 공급하여 대민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한 단기 집중접종(7월 13일부터 2주간)으로 방역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해당 지자체가 대민접촉이 많아 전파 위험이 큰 직종 등 대상군을 선정하여, 7월 13일부터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 서울 예방접종센터 43개소(약 20만 명), 경기 예방접종센터 51개(약 14만 명)


 ○ 아울러, 7월 말 시행되는 지자체 자율접종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한다.


   - 당초 7월 말에 44만 명 규모로 계획한 지자체 자율접종을 이스라엘 도입 물량을 반영하여 80만 명으로 확대하여 시작할 계획이다.


     * 지자체 자율접종은 8월까지 200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


 ○ 이번 도입으로 백신 공급이 앞당겨지는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당초 7월 28일부터 접종예정이던 교육·보육 종사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38만 명)에 대한 접종 일정을 앞당겨 7월 13일(화)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 당초 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이었으나, 7월로 일정 연기된 대상


   - 사전예약은 7월 8일(목) 0시부터 10일(토) 18시까지 진행되며, 예약대상자에게는 내일까지 개별 문자로 예약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 그 밖에 교육·보육종사자(초3∼중학교 교사, 아동시설 등)에 대한 예약 및 접종은 당초 계획대로 실시한다.


    * (예약) 7.14(수)∼17(토), (접종) 7.28(수)∼8.7(토), (접종기관) 위탁의료기관


 ○ 이후 정부는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국내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시점인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할 예정이다.


□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이번 한국-이스라엘 백신 교환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백신을 예정보다 조기에 공급받아 여름 휴가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고 의미를 설명하였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적 백신 공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백신 교환은 국내적으로는 국제협력을 통하여 백신을 조기 도입하는 의미가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백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례이다.


   - 특히, 각 국가별로 백신이 필요한 시기가 다른데, 한국과 이스라엘 간 백신 교환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례로, 국제 공조를 활성화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우리나라도 백신 수급과 접종 상황을 고려하면서 백신을 우선 제공하고,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 돌려받는 백신 교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국제적으로 백신이 효과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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