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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학위논문 (석사학위)

학위수여일

2015년 8월

제목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시간, 좌식시간, 신체활동시간과 비만의 상호관련성

이용자료년도

2014년

저자

최보름(연세대학교 , 보건대학원)

주요내용

연구 배경 및 목적 : 비만을 결정하는 요인을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대별하고 있는데, 그 중 청소년 비만의 원인은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운동 부족, 심리적요인, 사회 경제적 요인, 유전적 요인, 내분비계 장애 등 다양하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은 관련 요인간의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호관련성이나 패턴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제10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질병관리본부, 2014)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24시간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면시간, 좌식시간, 신체활동시간 등과 비만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차후 이런 건강행동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시도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은 2014년 시행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한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청소년 72,0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신장과 체중 미기입자, 수면시간문항, 좌식시간문항, 신체활동문항 미기입자를 제외한 58,794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비만은 체중(kg)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산출하였고,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라 BMI(Body Mass Index)가 25kg/㎡ 이상인 경우로 하였으며 수면시간은 주중수면시간을 5로 나누어 평균 수면시간을 구해 4개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좌식시간은 학습목적과 학습목적 이외의 시간을 합쳐 주중, 주말 좌식시간을 구해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신체활동시간은 신체활동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관계 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혼란변수에 따라 BMI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 및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혼란변수에 따라 비만 비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비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고자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수면시간, 좌식시간, 신체활동시간의 연관성을 본 결과 좌식시간과 신체활동시간에 따라 수면시간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혼란변수에 따른 비만 비율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모든 혼란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만과의 관련성을 본 결과 수면시간에 따라서는 8시간 이상인 경우는 6시간 미만에 비해 비만 가능성이 낮았고(OR=0.897, 95% CI 0.807-0.998), 수면 충족도에 따라서는 수면 충족도가 높을수록 비만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OR=1.050, 95% CI 1.019-1.081). 신체활동시간에 따라서는 5일 이상 운동하는 경우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비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OR=0.838, 95% CI 0.763-0.920). 좌식시간은 청소년 비만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는 수면시간, 좌식시간, 신체활동시간과 비만의 상호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본 단면 연구를 토대로 향후 청소년 비만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국한시키기 보다는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으며 더 깊이 있는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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