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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발표
  • 작성일2017-12-01
  • 최종수정일2017-12-01
  • 담당부서의료감염관리과
  • 연락처043-719-6917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발표


◇ 2011~2012년 해당 의원 내원자를 대상으로 C형간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의료기관을 통한 C형간염 집단발생 가능성 높은 것으로 확인
◇ 의료관련 C형간염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 침습적 시술 시 무균술 적용, 안전한 주사시술 등 표준예방지침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그리고 동작구보건소는 의료관련 C형간염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현재 폐원)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문한 내원자 10,445명 중 7,303명(69.9%)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하였고,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해당 의원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으로 ’16년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신고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내원자에서 C형간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본부로 역학조사 요청(2016년 3월 16일).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내원자 C형간염 항체양성률이 높은 2011년~2012년 내원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실시

 ○ 해당 의원 내원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확인을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추가 간염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C형간염 및 기타 혈액매개감염병 (B형간염, HIV 감염, 매독) 검사를 진행하였다.

 ○ 검사를 완료한 7,303명 중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335명(4.6%)이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일반 인구집단의 C형간염 항체양성률** 0.6%와 비교하여 약 7.7배 높은 수치이다.

   * 항체양성자: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
   ** 국민건강영양조사(2012년∼2015년)에 따른 C형간염 항체양성률

  - C형간염 항체양성자 335명 중 147명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신규로 확인*된 C형간염 항체양성자였다.

   * 335명 중 188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C형간염 검사이력이 확인 된 내원자 중 C형간염 항체양성결과가 확인된 자

  - C형간염 항체양성자 335명 중 C형간염 유전자양성자*는 125명이었고 110명이 동일한 유전자형(2a)으로 확인되었으며, 유전자 양성자의 분자유전학적 분석결과(붙임 참조)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유전자양성자: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

 ○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전파가 가능한 침습적 시술이 다양하게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고, 내원자에 대한 시술력 조사 결과 유사 PRP 자가혈시술*, 프롤로테라피, 하이알린 주사 등이 C형간염과 통계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PRP(Platelet Rich Plasma, 혈소판풍부혈장) 자가혈시술: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

□ 한편, 동작구보건소는 의료관련 C형간염 전파 예방에 대한 방역조치로 ‘16년 8월 30일~11월 29일(3개월) 해당 의원 업무정지와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의무 미준수로 시정명령 조치를 하였고, 보건복지부는 2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의료법 위반에 대해 해당 의사의 자격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을 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 이에 따라, 환자 발생현황 및 집단발생을 조기 인지하기 위하여 C형간염을 표본감시 대상인 지정감염병에서 전수감시 대상인 제3군감염병으로 지정하도록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하였다.(2017년 6월 3일 시행)

  - 또한, 모든 신고 건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시·도에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관리체계를 개편하였다.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불안전한 시술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술에 대한 감염관리를 의료기관에 당부하였다.

 ○ 2017년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실무, 무균술을 적용하고 의료기관 환경관리를 준수할 것을 덧붙였다.

 ○ 또한, A형, B형, C형 등 바이러스간염 전반의 관리 강화를 위한 ‘국가 바이러스간염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C형간염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 상담 전화 안내 >
   * 질병관리본부 : 국번없이 1339
   * 서울특별시 : 02-120
   *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상담전화 : 02-820-9326


<붙임>
1.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역학조사 검사결과
2. C형간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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