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퇴치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

- 「2023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워크숍」 개최

- 질병관리청, 17개 시‧도, 의료기관의 결핵업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하여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 추진과제 및 시‧도별 결핵사업 추진 방안 등 논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달 발표한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4월 21일(금) 10시부터 4월 22일(토)까지 양일 간 ｢2023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붙임 1 참고).

  * (주최) 질병관리청, (주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장소) 아스티호텔 부산(부산 동구 소재)

  결핵은 효과적인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결핵을 예방하고 치료‧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21년 전 세계적으로 결핵환자 1천만명 이상 발생, 약 160만명 사망(※ 자료원: WHO ｢Global Tuberculosis Report 2022｣)

  우리나라는 약 98%의 결핵환자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결핵관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결핵치료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민간‧공공협력(Public-Private Mix) 결핵관리사업(이하 “PPM사업”)을 추진하여, 결핵치료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 결핵관리전담인력*을 지원하고, 이들이 협력하여 결핵환자를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의료기관: 결핵관리전담간호사 341명, △보건소 등 지자체: 결핵관리전담요원 668명 지원

  PPM사업은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1년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었으며, 현재에는 18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결핵환자의 80% 이상*을 치료‧관리하고 있다(붙임 2 참고).

  * PPM사업 참여 의료기관 결핵환자 분담율: (’11) 58.0% → (’16) 65.2% → (’22) 81.5%

  우리나라 결핵 발생은 PPM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2011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2022년에는 결핵 발생이 20,383명으로 지난 10년(’13~’22년)간 연평균 8.5%가 감소하였다(붙임 3 참고). 

  이번 워크숍에는 질병관리청 및 17개 시‧도의 결핵업무 담당자와 PPM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권역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권역책임 의료기관 의료진(의사‧간호사) 등 민‧관의 결핵업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4.21.)에는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의 추진과제와 시‧도별 지역사회 결핵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4.22.)에는 「2023년 PPM 사업단 운영 계획」에 대한 소개와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김현준 차장은 “결핵퇴치를 위해서는 예방-진단-치료 전 주기에 걸친 결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결핵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는 조기에 발견하며, 한번 발견한 환자는 끝까지 치료하여 치료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하여 “2023년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추진계획을 시‧도에 안내하고, 시‧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결핵관리를 이행해 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붙임>  1. 2023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워크숍 일정

           2.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개요

           3. 2022년 결핵환자 신고 및 치료 현황

           4. 결핵 바로알기 카드뉴스

           5.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