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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참석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면담 등 국제적 협력기반 확대(5.31.수)
  • 작성일2023-05-31
  • 최종수정일2023-05-31
  • 담당부서국제협력담당관
  • 연락처043-719-7759


지영미 청장,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참석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면담 등 국제적 협력기반 확대



- 서태평양지역(WPRO) 대표발언 통해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 강조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및 보건위기 사무차장, 서태평양지역(WPRO) 고위급 양자면담 등 시행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5월 21일(일)부터 5월 30일(화)까지 10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6차 세계보건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총회 4-5일차에 서태평양지역을 대표하여 보편적건강보장 체계 의제 발언 및 양자 면담을 이어갔다.  



< 제76차 세계보건총회 개요 >

 ‣ (일시·장소) ’23.5.21.(일)-5.30.(화), 스위스 제네바 UN 본부

 ‣ (참석자)  전체 194개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참석

 ‣ (의의) 세계보건기구의 최고 의사결정 회의체

 ‣ (특이사항) 코로나19 종식 선언*(‘23.5.5.)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면회의로, 4개분야 70여개의 의제에 대해 논의     


[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대표발언 ]


  지영미 청장은 5.25(목) 세계보건총회 A위원회의 서태평양지역(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PRO) 대표발언에서 보편적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에 초석이 되는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의 병원 중심모델은 일차의료(primary care)에의 재정 투입을 가로막고 의료 인력부족 및 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어 보건시스템 전반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10월 서태평양지역(WPRO)은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일차의료체계 변혁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팬데믹 보건 안보위기 고조 상황에서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다가왔으며, 전세계가 일차보건 의료강화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 양자 면담 결과 ]


  이번 세계보건총회를 통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5.25.(목))을 갖고, 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보건기구와 대한민국 보건분야의 인력 교류강화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마이클 라이언(Michael Ryan) 보건위기 사무차장과 양자 면담(5.25.(목))을 통해, 세계보건기구와 대한민국 정부간 신종감염병 대응에 관련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기관의 세계보건기구 위기대응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er) 지정, △세계보건기구 기술자문위원단에 한국인 위원 참여 확대 등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측은 공중보건분야 전문성을 지닌 질병관리청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시작한 신종 보건 위협 대비 및 회복력 관련 논의에 한국의 성공적인 팬데믹 대응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지영미 청장은 주잔나 야캅(Zsuzsanna Jakab) WPRO 사무처장 직무대리와바바툰데 올로오쿠레(Babatunde Olowokure)  WPRO 긴급상황대응국장과 각각 양자 면담(5.24.-25.(수-목))을 통해, 현재 공석으로 있는 WPRO 사무처장의 직무를 대신하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조직의 리더쉽이 회복되고 조직문화가 재건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신종감염병과 공중보건긴급상황과 관련한 아시아태평양 전략(APSED*) 

자문위원단에 우리나라 전문가 참여와 WHO 협력센터 지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 Asia Pacific Strategy For Emerging Diseases and Public Health Emergencies


  싱가포르 보건부와의 만찬(5.23.(수))에서는 두 나라의 유사한 인구구조 및 공중보건 문제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신설을 추진 중으로, 질병관리청을 먼저 설립한 한국의 사례를 분석중이며, 7월 중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경험 공유와 협력을 증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치케 이헤퀘아주(Chikwe Ihekweazu)세계보건기구 보건위기정보 사무차장보와 양자면담(5.24.(수), 5.25.(목))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 측은 질병관리청이 베를린 허브 역학정보오픈소스(Epidemic Intelligence from Open Sources, EIOS) 플랫폼 개발에 대한 지원을 해 줄것과, 국제병원체감시네크워크(International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 IPSN)의 일원이 되길 제안하였으며, 우리측은 앞으로 베를린 허브의 IPSN회원들과 해당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를 확장시키길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베를린 허브 측은 국제 공중보건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대응 역량 향상을 높이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질병관리청이 노하우 및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해주길 요청했으며, 이에 우리 측은 앞으로 베를린 허브의 네트워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제보건 협력의 장을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간의 제 76차 세계보건총회 출장을 마치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보건 의제를 주도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제기구에 우리나라 전문가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제보건 업무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붙임>  1. 지영미 질병청장,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참석 현장 사진

           2.「제76차 세계보건총회」양자면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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