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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체활동 줄고 개인위생 크게 개선돼
  • 작성일2021-04-01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만성질환관리과
  • 연락처043-719-7385

지역별 신체활동 줄고 개인위생 크게 개선돼


-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흡연, 음주, 개인위생 지표는 개선되었고 신체활동, 정신건강 지표는 다소 악화, 걷기실천율의 지역 간 격차는 큰 폭으로 증가

- 남자 현재흡연율: ’1937.4%(33.8%p)* ’2036.6%(32.8%p)

- 고위험음주율: ’1914.1%(19.0%p) ’2010.9%(17.9%p)

-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 ’1985.5%(58.0%p) ’2097.6%(34.0%p)

- 걷기실천율: ’1940.4%(58.0%p) ’2037.4%(67.8%p)

- 우울감경험률: ’195.5%(10.5%p) ’205.7%(11.4%p)

* (%p) 지역 간 격차는 지역별로 산출한 지표값 중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를 나타냄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4월 2일(금)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 관리 평가대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하고,「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결과를 발표하였다.


 ○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역사회건강조사 내용을 주요 건강행태와 코로나19 관련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조사를 완료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 전국 255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보건소당 약 900명의 표본(19세 이상) 대상으로 매년 810월에 실시, 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함


□ 주요 지표별 2020년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는 표준화 인구로 보정한 표준화율1)이며, 전국 대푯값은 시구 중앙값2)

1) 연도 및 지역 간 인구구성 차이에 따른 영향을 보정하기 위해 표준인구(2005 추계인구, 통계청)로 보정

2) 지역별로 산출한 지표결과를 크기 순서대로 정렬하였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값

?그래프에 제시된 파란색 막대는 연도별 시군구 간 격차를 나타내며, 막대 상단은 최댓값(%)이고 막대 하단은 최솟값(%)


 ○ (흡연) 흡연율은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담배 종류별로도 모두 감소하였지만,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큰 편이었다.


   - (현재흡연율) ’09년부터 매년 감소하여 ’20년 19.8%로 처음 10%대로 낮아졌다. 특히 남자는 ’20년 36.6%로 전년 대비 0.8%p 감소하였다. 지역 간 격차도 여전히 32.8%p로 전년(33.8%p)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 (전자담배 현재사용률*) 남자의 경우 액상형 2.3%, 궐련형 4.9%로 ’19년에 비해 각각 2.5%p, 1.8%p 감소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는 액상형의 감소폭(4.3%p→2.1%p)이 컸고 궐련형의 감소폭(4.8%p→4.1%p)은 다소 작았다.


     * 17개 광역 시‧도 단위 중앙값 및 격차로 제시



<현재흡연율, 남자 현재흡연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음주) 음주행태는 지속적으로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20년에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월간음주율) ’20년 54.7%로 전년 대비 5.2%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34.8%p로 전년(26.1%p) 대비 증가하였다.


   - (고위험음주율) 최근 3년 간 둔화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년 10.9%로 전년대비 3.2%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도 17.9%p로 전년(19.0%p) 대비 감소하였다.


   - (월간폭음률) ’20년 31.9%로 전년대비 2.7%p 감소하였지만, 지역 간 격차는 증가(34.7%p→38.2%p)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음주율, 고위험음주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신체활동) ’20년 신체활동은 위축되었으며,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졌다.


   - (걷기실천율) ’20년 37.4%로 전년 대비 3.0%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더 큰 차이(58.0%p→67.8%p)를 보였다.


   -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 ’20년 19.8%로 전년 대비 4.9%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도 증가(51.4%p→54.7%p)하였다.



<걷기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정신건강)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지역 간 격차도 좁혀지지 않았다.


   - (우울감 경험률) ’20년 5.7%로 전년도(5.5%)와 비슷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11.4%p로 전년(10.5%p) 보다 다소 증가하였다.


   - (스트레스 인지율) ’20년 26.2%로 전년대비 1.0%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도 전년 대비 증가(26.4%p→30.0%p)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비만 및 체중조절) 비만율은 지속 증가추세이고, 체중조절 시도율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지역별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 (자가보고 비만율) ’20년 31.3%로 ’17년* 대비 2.7%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도 23.4%p로 ’17년(20.7%p)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년 신체계측조사 미 실시로 자가보고 신장, 체중을 조사함, ’18년 신체계측조사 도입 시 자가 보고와 동시 조사하여 ’18년 결과와는 비교 불가, 이에 ’17년 결과와 비교 제시


   -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20년 65.8%로 전년 대비 1.2%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51.7%p→39.7%p).



<자가보고 비만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심뇌혈관질환 인지)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높아지지 않았으며, 지역 간 격차도 여전하였다.


   -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20년 57.5%로 전년 대비 4.2%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증가(52.3%p→56.5%p)하였다.


   -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20년 50.6%로 전년 보다 6.3%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59.7%p로 전년도(58.1%p)와 유사하였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17-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개인위생) ’20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위생이 강조되면서 손 씻기 실천율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여 지역 간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 ’20년 97.6%로 전년 대비 12.1%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는 크게 감소하여 34.0%p(‘19년 58.0%p)로 나타났다.


   - (비누, 손 세정제 사용률) ’20년 93.2%로 전년 대비 11.9%p 증가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도 지속 감소(34.8%p→26.7%p)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 비누, 손 세정제 사용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13-2020년 자료 붙임 참조>



 ○ (코로나19) 2020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잘 준수되었으나, 신체활동 감소 등 일상생활의 변화와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 심리적인 영향도 나타났다.


   - (방역수칙 실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실내시설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99.6%, 거리두기가 어려운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99.5%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률이 매우 높았다.


   - (일상생활 변화)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비교하여 걷기, 운동 등 신체활동이 줄었다는 응답이 52.6%, 흡연이 줄었다는 16.7%, 음주가 줄었다는 42.8%로 나타났다. 반면, 배달음식 섭취가 늘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38.5%이었다.


   - (심리적 영향)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염려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67.8%, 경제적 피해가 올까봐 염려된다는 사람은 75.8%이었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흡연, 음주 등의 건강행태는 개선되었으나, 신체활동, 정신건강은 악화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 “특히, 흡연율, 음주율 등 건강행태 관련 지표의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해소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이 지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한 맞춤형 지역보건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간 건강격차가 감소되고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아울러, “2020년부터는 동·읍/면 단위 소지역 건강통계를 처음 생산하는 만큼, 소지역 단위의 보건사업 수립의 근거를 제공하여 보다 세분화한 지역맞춤형 보건사업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형평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한편,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행태에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의 준수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매우 잘 지켜졌고, 음주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 실내 마스크 착용률 ’20년 99.6%, 야외 마스크 착용률 99.5%


   ** 외출후 손 씻기 실천율: ’19년 85.5%→’20년 97.6%(12.1%p 증가), 비누·손세정제 사용률: ’19년 81.3%→’20년 93.2%(11.9%p 증가)


   *** 월간음주율: ’19년 59.9%→’20년 54.7%(5.2%p 감소), 고위험음주율: ’19년 14.1%→’20년  10.9%(3.2%p 감소)


 ○ 반면, 신체활동*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배달음식 등**의 섭취가 증가하였으며, 심리·정신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도 다소 증가되었다.


   * 걷기실천율 : ’19년 40.4%→’20년 37.4%(3.0%p 감소),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 ’19년 24.7%→’20년 19.8%(4.9%p 감소) 


   ** 코로나19 이전 대비 배달음식 섭취 증가 38.5%, 인스턴트·탄산음료 섭취 증가 21.5%


   *** 코로나19  감염 염려 67.8%, 스트레스 인지율: ’19년 25.2%→’20년 26.2%(1.0%p 증가), 우울감경험률: ’19년 5.5%→’20년 5.7%(0.2%p 증가)


□ 올해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 관리 평가대회’는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아프지마TV’)로 진행되며, 추후 영상으로 제작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http://chs.kdca.go.kr)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하며, 질병관리청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누리집(http://chs.kdca.go.kr)을 통해 6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 아울러,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성과가 확인된 지역 우수 보건사업 사례를 발굴한 보건소와 본 조사사업에 공적이 높은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개 기관, 유공자 16명, 질병관리청장 표창: 35개 기관, 유공자 3명


<붙임>  1.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개요
            2. 2008-2020년 지표별 시‧군‧구 중앙값 및 격차 추이
            3. 코로나19 관련 지표별 결과
            4. 유공기관 및 유공자 명단

    

<별첨>  2020년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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