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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조선일보, 코로나19 게놈 분석 보도 관련
  • 작성일2020-04-08
  • 최종수정일2020-06-09
  • 담당부서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
  • 연락처043-719-9341

조선일보, 코로나19 게놈 분석 보도 관련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더라도 환자가 감염된 시기, 지역, 감염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음.

 

현재 우리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는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찾고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임

 

       (48일자 조선일보, “중국감염자 미스터리관련)



1. “바이러스 게놈 정보를 알면 환자가 감염된 시기와 지역은 물론 누구에게서 옮았는지도 알 수 있다”, “국내 감염 환자의 10%만 분석해도 감염 경로, 시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 유전자 정보분석은 감염 시기나 지역의 파악이 아니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유전자 타입으로, 감염 발생 집단 간 바이러스의 유전적 상동성을 밝혀 역학 조사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 유전자 정보 분석만으로 환자가 감염된 시기, 지역, 감염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국내 모든 감염 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더라도 이들의 바이러스 유전자 타입과 분포를 알 수 있을 뿐입니다.


 ○ 전 세계 어느 정부도 감염 시기, 지역, 감염원 등을 조사하기 위해 역학 조사 대신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분석을 활용하지 않습니다.


2. “정보를 많이 해독할수록 중국발 감염 실태가 드러나기 때문에 정부가 게놈 해독을 꺼린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 중국발(發) 감염 실태와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분석 결과는 서로 다른 내용입니다.


   - 중국에서 입국한 감염 환자와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되어 발견되는 감염 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 타입은 동일하기 때문에,


   - 유전자 분석을 통해 중국 입국자와 지역사회 감염 환자를 구별할 수 없으며, 감염 지역이나 감염원 등을 구분할 수도 없습니다.


□ 역학 조사는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찾고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것은,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방역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특히 과학적인 내용을 언론에서 설명할 경우,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올바른 사실관계를 보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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