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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 결핵의 날
  • 작성일2010-03-19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10년 세계 결핵의 날
World TB Day, 24 March 2010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     
    


  3월 24일 「세계 결핵의 날」은 결핵 퇴치를 위한 노력과 결핵에 대한 전 세계적인 유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1882년 로버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하여 발표한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결핵의 날 행사는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관련 조직 및 기관과 국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Stop TB partnership’이 결핵의 부담 범위, 예방법과 치료법 등을 강조하고자 주관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따르면, 결핵은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3이 감염되어 있으며 2008년에는 940만 명이 발생하였고, 180만 명이 사망하여 하루에 4,500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110개국 이상에서 결핵약제중 아이나와 리팜핀 내성인 다제내성 결핵은 50만 명이 발생하며, HIV와 혼합 감염된 경우도 140만 명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WHO는 2015년 중반 까지 전 세계 결핵 유병률과 사망률을 낮추려는 ‘Global Plan to Stop TB(2006-2015)’계획을 추진하는중에 있으며 2010년은 이러한 계획의 중간단계에 해당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결핵 확산을 멈추기 위한 더 많은 노력과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한다. 현재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으나, 여러 연구결과들은 더 나은 방법으로, 더 빨리,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혁신적인 방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인 “On the move against tuberculosis”는 단순 유연하고 쉽게 번역할 수 있는 문구로 이러한 주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올해의 캠페인은 전 세계의 결핵 퇴치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결핵퇴치를 위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여러 혁신들을 이루어내는 사람들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2009년도 우리나라의 신고 된 결핵신환자는 35,845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73.5명이었고 통계청 보고에 의하면 2008년도에 2,323명이 결핵으로 사망하여, 인구 10만 명 당 4.7명의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2008년 3월 “결핵 퇴치 2030 계획”을 다시 개정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발병 고위험군 대상으로 환자 발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발견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추구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완치율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결핵환자의 진단 및 치료의 80% 이상이 민간 병·의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민간 병·의원 결핵환자들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신고하게 하는 의무 이행을 정착시키고, 결핵환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다제내성 결핵에 대해 통합시스템을 운영하여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결핵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다제내성 결핵 등이 늘어나고 있는 등 국민보건이 위협받는 상황 하에서 국가는 물론 의료계, 지역사회가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가까운 미래에 결핵 환자 및 다제내성 결핵이 다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민간과 공공을 포함한 국가 차원에서 전 국민이 결핵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결핵에 대한 정확한 이해, 올바른 태도 및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홍보와 교육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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