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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사례 증가
  • 작성일2010-12-24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10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사례 증가
Increase of norovirus infections in Korea in winter season 2010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간염·폴리오바이러스과      
  


 
  노로바이러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유행의 원인 병원체로 5세 이하의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게도 감염되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유발하며 하절기보다는 동절기에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도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106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감시망 운영사업을 통해 설사와 복통을 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급성  설사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수행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감시망 운영사업의 실험실 감시결과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7년에는 급성위장관염 바이러스 감염사례 중 절반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조사를 통해 2000년대 초반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하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도 토착화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2010년 11월 중반 이후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30% 이상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면 2배 이상  으로 늘어난 것으로, 지난 5년 동안의 평균 검출률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Figure 1,2).


  유럽,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의 발생이 급증하여 근래에는 가장 주요한 설사원인 병원체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매년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7년 이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식중독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중보건학적인 관심과 국가적인 조기탐지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고,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급성 설사 원인바이러스 진단을 담당하는 각 시·도 표준실험실의 진단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하여 2009년 이후 자동화   핵산추출기를 보급하고 고감도 탐지를 위한 real time RT-PCR법을 개발·보급하였다. 또한 분자역학  관련 홈페이지인 K-caliciNet의 운영을 통하여 분자역학 정보의 신속한 웹 기반 환류시스템을 가동하여, 노로바이러스의 집단발병 시 이를 조기에 탐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는 사업을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2009년부터는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하는  조기탐지시스템의 운영이 본격화되므로 노로바이러스의 조기탐지와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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