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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 에이즈의 날
  • 작성일2011-12-02
  • 최종수정일2012-08-24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11년 세계 에이즈의 날
World AIDS Day, 1 December 2011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감시과            
조미은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로 HIV/AIDS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대유행에 대비하여   국제적 연대를 공조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국가이 HIV/AIDS 예방과 치료 증진을 독려하고 에이즈 유행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발표한 2009년도 통계에 의하면, 약 33.3백만 명이 HIV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는 2001년에 비해 17%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매년 2.7백만 명이  바이러스에 새롭게 감염되고 한 해에 1.8백만 명이 사망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HIV 감염에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세계 인구의 12%가 거주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은 2010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HIV 감염의 68%가 발생하며, 성인의 신규 감염률의 68%, 어린이 신규 감염률의 91%를 차지한다. 또한 AIDS와 관련된 전 세계 사망의 72%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및 자메이카 등이 있는 카리브해지역 역시 두 번째로 HIV 감염률이 높은 지역이며 남부 아시아 지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엔에이즈계획(the United Nations Programme on HIV/AIDS; UNAIDS)은 2011-2015년의 「세계 에이즈의 날」 테마로 “Getting to Zero: zero new HIV infections. Zero discrimination. Zero AIDS related death." 채택하였다. 이는 HIV 예방 및 진단,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2015년까지 보건관련 밀레니엄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UNAIDS가 발표한 2015까지의 10가지 세부 목표는 다음과 같다.
  - HIV 성매개감염을 절반으로 감소
  - HIV 수직감염 근절 및 에이즈 관련 모성 사망을 절반까지 감소
  - 마약사용자들의 신규 HIV 감염 예방
  - 치료가능한 HIV 감염인들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에 대한 접근성 확대
  - HIV 감염인의 결핵으로 인한 사망을 절반으로 감소
  - HIV 감염인과 그 가족구성원들이 모든 국가적 사회적 보호 및 필수적 치료와 지원을 받도록 함
  - 효과적 대응을 막는 HIV 감염 및 성매매 종사자, 마약사용자 또는 동성애자에 대한 징벌적 법과 조항들의 감축
  - HIV 관련 입국 및 체류, 거주를 제한하는 국가들의 규정 철폐
  - 모든 국가적 HIV 대응의 최소 절반에서 여성 및 어린 소녀들의 요구를 반영
  - 성(gender)폭력에 대한 제로 관용(tolerance) 정책

  우리나라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주최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제 24회 세계에이즈의 날 캠페인’이 12월 1일 개최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정보 전달과 세부 이벤트를 시민과 함께 진행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ww.who.int)의 ‘세계 에이즈의 날’ 관련 내용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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