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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의료 실험실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질병관리본부
  • 작성일2013-08-09
  • 최종수정일2013-08-09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66
보건 의료 실험실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질병관리본부
Healthcare laboratory safe environment leadi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KCDC)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물안전평가과
김효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감염 병원체 확인, 인체 유래 검체의 감염 진단이나 감염병 발생 및 유행 감시 · 조사 등과 함께 감염병 연구, 생명과학 연구, 진단물질생산, 병원성 평가, 백신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어, 생물안전 2등급 86개 연구실, 연구수행종사자 약 270여명이 감시, 진단 및 연구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 병원체를 취급하는 연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고 및 유출 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연구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물안전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실험실 안전이라 함은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고의성이 없는 어떤 불안전한 행동 및 불안전한 환경이 원인이 되어 연구능률을 저하시키고 직접․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인적․물적 손실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실험실 내 모든 실험활동에서 위험원인이 없는 상태, 위험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실험자가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인지, 대책이 확립된 상태를 말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기관 내 연구·실험 종사자의 실험실 안전의식 제고와 실험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실험 종사자의 교육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18조(교육 훈련 등)에 의거 연구 활동 종사자 대상으로 소방, 화학, 생물안전 등에 관한 정기 실험실 생물 ·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교육은 실험실 안전관리의 개요, 화학물질 안전관리, 병원체 안전관리 등 실험실 생물안전으로 이루어진 집합 교육은 물론, 교육 참여의 상시접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E-learning 교육 컨텐츠도 개발·운영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실험실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교육 상시화에 노력하였다. 신규 채용 연구종사자에 대해서는 안전 개요, 유해 및 위험요인, 보호장비 및 안전장치 사용요령, 폐기물관리 등의 실험실 안전 교육을 매월 실시하여, 업무 종사 전, 종사 중 실험실 생물 · 안전에 대한 의식을 재고취시켜 기관 실험실 생물 ·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구자의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부서별 실험실 안전교육을 통해 각 부서의 실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자에게 현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전체 실험실을 대상으로「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및 「질병관리본부 실험실 안전 및 생물안전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정기점검, 수시점검, 정밀안전진단으로 구분되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실험실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있다. 정기 안전점검은 국립보건연구원 모든 실험실 대상으로 1년마다 4회 이상 실시하며, 모든 실험실에 이행률을 포함한 결과보고서를 통보하여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 2013년 2분기까지의 평균 이행률은 96.3%이며, 전부서가 90% 이상의 높은 안전 이행률을 유지하고 있다. 수시점검은 불시에 부서를 방문하여 중점 점검사항에 대해 확인하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것을 요구·개선토록 하여, 연구수행종사자 개별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2년마다 1회 이상 실시하여야 하는 정밀안전진단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단을 수행하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국립보건연구원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중장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기관 내 104개 실험실(생물안전 1등급 실험실 18개 포함)에 대하여 2011년에 수행되었던 정밀 안전진단 실시 결과에서, 양호하고 안전한 상태인 1등급 평가 55개 실험실, 경미한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2등급 내지 3등급 평가 49개 실험실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실험실 안전 상황은 소방/전기/화공/가스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실험실 위생분야 등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더욱이 2011년부터는 매년 실험실 안전 교육 참여도 및 실험실 안전 이행률을 분석하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우수 생물 · 안전 실험실 및 우수 실험실 안전관리자를 선정·포상하고 2013년부터는 전년도 실험실 안전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된 점과 잘된 점을 포함한 실험실 안전 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실험실 안전백서로 발간하여, 기관 내 실험실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학물질 누출 등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기관 내에서 사용․보관하고 있는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에 관해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위험물 관리법」, 「유해화학물질 관리법」등의 관련 법률에 명시되어 있는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 142종을 보관․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분기별로 기관 내 전체의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보유현황을 파악하여 보유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화학물질 분류 방법의 기준을 마련하여 모든 부서에서 이 기준에 따라 분류․보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렇듯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보건위기 대응 연구, 보건의료 신기술 개발 및 보건의료 연구 인프라구축의 미션을 가진 국가 보건의료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상시 실험실 생물 ·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험실 안전문화 확산과 의식을 고취시켜 보건 의료 실험실의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


< 참고문헌 >
1.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실험실 안전백서.2012.
2.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실험실 안전관리 매뉴얼.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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