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이나 도서관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찍으니 ‘접종 완료자’ 라는 음성이 나와,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해낸 듯 기분이 좋습니다.

1차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2차 접종을 받고 나서 하루 정도는
오한을 동반한 몸살이 앓다가 해열진통제를 먹고 나니 금세 괜찮아졌습니다.

요즘 안부들은 백신을 맞았냐고 묻습니다.
내 주변도 이제는 거의 접종을 한 듯 합니다.

사실 얼른 백신을 맞고 싶었습니다. 왠지 모를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었죠.

이제는 마음이 놓이고 편안합니다.
더 너그러워졌고 주변 사람들과 마음의 거리도 좁혀집니다.
마음만큼은 일상회복으로 한걸음 다가선 듯 싶습니다.

지금은 힘든 시기지만 훗날 이 또한,
내 삶의 한 순간으로 기억될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힘들었던 ‘코로나 블루’가 아닌
희망찬 ‘코로나 화이트’가 된 것 같습니다.

당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고백' #고마워백신 캠페인

-질병관리청 #고마워백신 접종소감 캠페인 우수소감 선정작, 페이스북 김*애 님-
*원문에서 최소 각색하여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