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용자별 맞춤메뉴

자주찾는 메뉴

추가하기
닫기

알림·자료

contents area

detail content area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조심하셔요.
  • 작성일2016-06-17
  • 최종수정일2018-07-30
  • 작성자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94
온열머릿글이미지.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조심하세요.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 노약자와 영유아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분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신고된 환자수는 70명을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온열질환자 다발성을 경고하고,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할것을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되 발생하는 일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폭염으로 인한 질병이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이들 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나타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열경련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에서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두통, 오한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의식장애를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 밖에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눈에 일시적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 질환 등도 온열 질환에 포함된다.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최근들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 중에는 남성이 63%를 차지해 여성보다 많고, 3명중 1명꼴로 60세 이상이 48.5%를 차지하고 있다. 온열질환자의 83%는 발생장소가 논밭이나 운동장 등 야외였으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에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의 51%를 차지하였다. 올해 환자 중에는 열탈진(30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열사병(13명)·열실신(12명) 환자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가 16명으로 최다였고 주부가 11명으로 다음이었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폭염은 낮 최고기온 39도 이상을 가리키며, 국민안전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폭염특보(주의보+경보)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마련한다. 그러나 글자 그대로 찌는 듯 하는 폭염은 체감하기 나름인데 낮뿐만 아니라 밤(오후 6시~이튿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하는 열대야도 폭염 때문이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무더울 땐 이렇게 건강 챙기세요! 1.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십시오. 술이나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마시면 안됩니다.※신장질환을 동반한 어르신은 의사와 상담 후 물을 드십시오. 2.야외활동이ㅏ 야외작업은 하지 마십시오. 한낮(낮12~5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논일, 밭일, 비닐하우스 작업은 하지 마십시오.※부득이 외출을 하실 때는 헐렁한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쓰시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십시오.3.시원한 장소에서 쉬십시오. 선풍기는 창과문을 연 상태에서 사용하십시오. 커튼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십시오. 우리동네 주민센터,복지관,경로당과 같은(무더위 쉼터)를 찾으십시오. 가까운 무더위 쉼터는 주민센터와 시·군·구청에서 알려드립니다. / 무더울 땐 이런분들 더 조심하세요! 75세이상 어르신, 홀로사시는 어르신, 만성질환(고혈압,심장병,당뇨,뇌졸중 등)을 가진 어르신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는 경우에는 무더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건강상담과 복지생활 지원요청등 도움이 필요할 때는 129(보건복지콜센터)

온열환자 예방과 처치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열사병은 땀이 없고, 중추신경 기능 장애와 두통, 오한, 저혈압 등을 일으킨다. 열탈진은 열사병과 반대로 땀이 과도하게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근육경련 등이 일어난다. 이외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도 있는데 각 특이한 증상을 나타낸다.
온열질환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또한 폭염시에는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커피)를 마시거나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및 작업을 피해야 한다. 어둡고 달라붙는 옷은 입지 말고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가스렌지나 오븐의 사용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하며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면 안된다.

온열환자 응급조치

의식불명 온열질환자가 발생 할 때는 ‘기도 확보’ 등 현장 응급처치를 하고 곧장 119로 신고해야 한다. 우선 시원하고 탁 트인 곳으로 옮기고 젖은 물수건, 에어컨 또는 찬물을 이용해 몸을 식혀야 한다. 머리를 다리보다 낮추고 구급대를 오래 기다려야 할 상황이면 욕조에 머리만 남기고 잠기도록 한다.
한편,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19구급차 1317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폭염구급대는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관련 구급장비 9종을 확보해 구급 활동에 나선다. 구급대 출동 등으로 관할 지역에 폭염구급대가 없을 경우에 대비해 전국 소방펌프차 1105대도 9종의 장비를 갖춰 온열환자 응급처치를 맡는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