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
질병 분류
○ 법정감염병 : 제2급
○ 질병코드 : ICD-10 A01.0
병원체
○ Salmonella Typhi
⊙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그람 음성 혐기성 막대균
⊙ 소장의 장상피 세포층을 통과하여 림프절을 통해 전신으로 퍼짐
병원소
○ 사람
전파경로
○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파됨
잠복기
○ 3일∼60일(평균 8∼14일)
증 상
○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 두통, 복통, 설사나 변비, 상대적 서맥, 피부발진(장미진), 간・비장종대 등 나타남
○ 치료하지 않을 경우 4주 내지 8주 동안 발열이 지속될 수 있음
○ 3-4주 후 위・장출혈 및 천공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
○ 2-5%는 대・소변으로 균을 배출하는 만성보균자가 됨
치 료
○ 대증 치료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보충
○ 항생제 치료 : 시프로프록사신, 오프록사신 등
전염 기간
○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소변으로 균이 배출될 수 있으나, 보통 회복 후 1주일가량 배출
○ 치료하지 않는 경우 약 10%의 환자는 발병 후 3개월까지 균을 배출하며, 2∼5%는 만성보균자가 됨
치사율
○ 적절한 치료시 1% 내외
○ 치료 받지 않으면 10∼20% 정도
관 리
<환자 관리>
1. 환자 격리
○ 증상이 소실되고, 항생제 치료 완료 48시간 후 24시간 간격 연속 3회 배양 검사 실시 후 모두 음성인 경우 격리해제
○ 전파위험이 높은 군(보육교직원, 요양시설종사자, 조리종사자, 의료종사자 등) 격리 해제까지 음식 조리, 간호, 간병, 보육 등 금지
2. 무증상 감염인(병원체보유자) 관리
○ 병원체 보유를 확인 후 48시간 경과 후(만일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중단하고 48시간 경과 후) 24시간 간격으로 대변배양검사에서 3회 연속 음성 확인 후 격리해제
<접촉자 관리>
○ 발병여부 관찰(마지막 노출 가능시점부터 60일까지 발병여부를 감시)
○ 전파위험이 높은 군(보육교직원, 요양시설종사자, 조리종사자, 의료종사자 등)은 24시간 간격으로 대변배양검사 2회 연속 음성일 때까지 음식취급, 보육, 환자 간호 등 업무 제한
예 방
1. 일반적 예방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 위생적인 조리하기
2. 예방접종
○ 주사용 Vi 다당 백신
⊙ 2세 이상에서 사용
⊙ 0.5 mL 1회 피하 또는 근육주사
⊙ 필요시 3년마다 추가접종(적어도 노출 예상 시점 2주 전에 접종)
* 2∼5세의 경우 역학적 배경과 노출될 위험을 감안하여 결정
진단 신고 기준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장티푸스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의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장티푸스가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추정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장티푸스가 의심되며, 추정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 병원체보유자 : 임상증상은 없으나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임상증상
○ 일주일 이상 지속적인 39℃ 이상의 고열, 두통, 권태감, 상대적 서맥, 변비 또는 설사, 장미진, 비장 비대 등 증상을 나타내고 장출혈, 장천공이 나타날 수 있음
○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는 대부분 담낭내 보균자이고 영구 보균자가 되는 경우가 많음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 검체(대변, 직장도말, 소변, 담즙, 골수, 혈액)에서 S. Typhi 분리 동정
○ 추정 진단
- 검체(혈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
▣ 신고시기 : 24시간 이내 신고
▣ 신고방법 : 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웹(http://is.cdc.go.kr) 또는 팩스의 방법으로 신고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 감염병관리과
FAQ
Q1. 장티푸스(Typhoid fever) 무엇인가요?
○ 장티푸스균 ( Salmonella Typhi )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Q2. 장티푸스 증상은 무엇인가요?
○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 두통, 복통, 설사나 변비, 상대적인 서맥, 피부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지속적인 발열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4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복통은 감염자의 30∼40%가 나타납니다.
○ 감염 3∼4주 후 위・장출혈 및 천공과 같은 합병증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Q3. 장티푸스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Q4. 장티푸스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안전한 음식 섭취(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경우(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가족 등), 장티푸스가 유행하는 지역(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으로 여행하는 사람 및 체류자, 장티푸스 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에서만 선별적으로 접종을 권장합니다.
Q5. 과거에 장티푸스를 앓았는데,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 과거에 장티푸스를 앓았던 경우에도 다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만, 예방접종 시행 여부는 고위험군 여부와 위험 등을 따져 선별적으로 시행하도록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