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폐흡충은 극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 분포되어 있다. 인체 감염례는 주로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등 극동지역에서 보고되었으며, 드물게는 남미, 북미 등지에서도 보고된 바있다.
원인
○ 자연계 종숙주는 호랑이, 늑대, 여우, 오소리, 너구리, 두더지, 개, 고양이 등이다. 사람은 덜 익힌 참가재, 참게즙 혹은 가재즙을 먹어서 폐흡충에 감염된다. 과거에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홍역 등 불명열 질병에 걸린 유, 소아에게 게즙이나 가재즙을 먹이는 민간요법이 있었는데, 이것이 소아 폐흡충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증상
○ 임상증상은 잠행성으로, 서서히 발현되며 오한과 미열을 유발한다. 급성감염 시 피로감, 전신쇠약 등이 나타나며, 심한 기침, 객혈을 하며 갈색 무늬의 피가 섞인 가래를 배출한다. 호흡곤란과
흉통이 있으며, 흉통은 운동을 하면 더 심해진다. 합병증으로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늑막염, 기흉, 농흉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
○ Praziquantel의 구충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Praziquantel 25 mg/kg을 1일 3회씩, 2-3일 경구 투여한다.
예방
○ 참게나 참가재를 생식하지
않고,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확실한 예방법이다. 참게
게장은 완전히 숙성시켜서 근육이 풀어진 후에 반찬으로 먹어야 한다.
진단 신고 기준
▣ 신고범위 : 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임상증상
○ 폐 폐흡충증 : 심한기침, 피섞인 쇠녹물색의 가래, 흉통, 전신 쇠약
○ 이소 폐흡충증 : 복벽, 장벽, 간, 늑막 등에 통증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대변, 객담)에서 충란
검출
▣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 신고방법 : 표본감시기관은
기생충감염병 신고서를 작성하여 질병관리청으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의 방법으로
신고
* 표본감시 대상
의료기관 여부 확인 : 관할 보건소로 문의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매개체분석과(진단)
FAQ
Q1. 폐흡충은 어떻게 검사하는 건가요?
○ 폐흡충은 간흡충, 장흡충 등과 같이 다른 장내기생충과 다르게 감염되어도 대변으로 배출되는 충란의 양이 적어 대변검사만으로는 충란을
발견하기 힘들다. 따라서 폐흡충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누운상태에서 심한기침으로 객담을
수집한 후 검사를 의뢰하면 정확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