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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학술행사 (포스터발표)

발표일

2016년 10월

제목

성관계 경험이 있는 10대 여학생의 성행태, 심리상태, 자살특성에 관한 연구

이용자료년도

2015년

저자

박수인(서라벌대학교) , 이진아(조선대학교) , 김현례(조선대학교)

주요내용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최근 성관련 컨텐츠의 무분별한 확산이 청소년의 성 행태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연령이 낮아지고 성관계 경험률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임신 및 인공유산 경험으로 인해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다. 이에 본 연구는 성관계 경험이 있는 10대 여학생의 성 행태, 심리상태, 자살 특성을 파악하고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제 11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자료를 이용한 2차 자료 분석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2015년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층화집락추출법으로 추출된 표본 68,043명 중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학생 88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학교 컴퓨터실에서 익명의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방법을 통해 이루어졌고, 자료분석을 위해 기술통계, 차이검정(χ²-test),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통계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성 행태는 성관계 대상이 동성과 양성인 경우 22.2%, 첫 성관계 시기가 초등학생 이전인 경우 31.9%, 임신경험이 있는 경우 8.1%(이중 인공임신중절 경험 73.5%), 성병 경험이 있는 경우가 10.7%였다. 심리 상태는 심한 스트레스 군 51.7%, 불행하다고 응답한 군 17.8%, 슬픔/절망감이 있는 경우가 49.8%로 조사되었다. 자살특성의 경우, 자살사고 33.6%, 자살계획 16.6%, 자살시도 13.2%로 나타났다. 차이분석에서 자살 특성은 학업성취도, 주거형태, 경제상태, 주당 용돈, 고민상담자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학년이나 학교에서의 성교육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또한 성 행태 요인으로 성관계 대상, 첫 성관계시기, 임신 및 인공임신중절경험, 성병경험, 심리상태 요인으로 주관적 스트레스 및 행복감, 슬픔/절망감이 추가로 분석되었다.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한 자살사고 영향요인은 성관계 대상(동성, 양성), 임신 및 성병 경험(유), 주관적 스트레스(고)와 행복감(하), 슬픔/절망감(유)으로 규명되었고, 주거형태와 고민상담자는 심리상태 독립변인을 투입하자 영향이 사라졌다.

결론: 연구대상자의 성 행태는 청소년의 개방된 성문화와 높은 성경험을 시사하고, 심리상태와 자살특성은 이들의 정신건강 수준이 부정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 일반적 특성보다 성 행태, 심리적 요인이 자살사고의 주요 영향요인임을 확인한 바, 이들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성교육과 자살예방을 포함한 심리중재가 요구된다.

학술행사명

한국간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장소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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