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용자별 맞춤메뉴

자주찾는 메뉴

추가하기
닫기

알림·자료

contents area

detail content area

결핵 신고 신환자 1시간당 5명, 하루 평균 결핵사망자 6명꼴 발생
  • 작성일2012-03-23
  • 최종수정일2012-08-31
  • 담당부서에이즈·결핵관리과
  • 연락처02-6929-3270~1
결핵 신고 신환자 1시간당 5명, 하루 평균 결핵사망자 6명꼴 발생!
- 가능한 정책수단 총 동원해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로 -
- 질병관리본부 한국형 직접복약확인(DOT) 및 ‘결핵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
-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제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3.23 개최 -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주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주관, (사)대한결핵협회(회장 문영목)가 후원하는「제2회 결핵예방의 날」행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20층)에서 3월 23일(금) 개최된다.    

○ 이날 행사에는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세계적인 결핵 전문가인 前 WHO 결핵담당관 레오폴드 블랑(BLANC, Leopold)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 올해 기념행사는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결핵예방의 날」이 지정(2011.1.26시행, 결핵예방법 제4조)된 후 두 번째 맞는 행사이다.      

 * 「세계 결핵의 날」은 독일인 의사이자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지 100주년이 되던 해, 불치의 병으로 알려졌던 결핵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됨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결핵예방법’ 전부개정을 통해 이날을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로 지정  

□ 세계보건기구(WHO, 2011)에 의하면 2010년 한 해 동안 880만 명 이상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110만 명 이상이 사망하였으며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결핵(다제내성 결핵)은 65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보고되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도 연간 3만 9천여 명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2천 3백여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율과 사망률이 최하위 수준이다.  

□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 결핵 신고 신환자 통계에 따르면,    

○ 2011년에 신고 된 결핵 신환자는 39,557명, 10만 명당 80.7명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하였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배 많고 70세 이상 환자가 10만 명당 248.5명으로 가장 많다.    

○ 질병관리본부는 민간공공협력사업의 효과로 민간의료기관의 신고 환자수가 전년대비 13.5%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였다.    

○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이처럼 심각한 결핵문제 해결은 “정부와 민간, 학계가 결핵퇴치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결핵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 “앞으로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결핵발생률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결핵환자의 결핵약 복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결핵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및 참여 시·군·구 와 함께 ‘한국형 직접복약확인(DOT)’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직접복약확인(DOT, Directly Observed Therapy) : 결핵환자의 약 복용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결핵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권장    

○ 우선 보건소 담당자와 민간 병의원 담당자로부터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청된 결핵환자에 대해서 DOT요원이 방문하거나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결핵약 복용을 직접 확인하고,    

○ 20~30대 젊은 층의 결핵환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복약여부를 확인하며,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가정에 디지털 복약기를 설치하여 결핵약 복용여부 확인 하는 사업(DOT)을 국내 맞춤형으로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 내 집단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결핵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중·고등학생의 경우 집단생활을 하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결핵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결핵조기발견과 검진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 23일 개최되는「제2회 결핵예방의 날」기념행사에서는 결핵퇴치 유공자 표창, 결핵퇴치 SNS 홍보단」2기가 출범, 前 WHO 결핵담당관 레오폴드 블랑(BLANC, Leopold)의 특별 초청 강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 이날 결핵퇴치를 위해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해 공로로 유공자 60명과 2개 기관이 표창을 수여받는다.      

- 지난 14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하며 결핵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힘써 우리나라의 결핵관리수준 향상에 공로가 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사이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문화식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 한국 결핵백신 개발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류성원 선임연구원과 적극적으로 지역의 결핵환자 조기발견, 치료·관리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결핵퇴치에 헌신해온 ‘서울시청’ 신희숙 간호주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 결핵환자 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결핵퇴치에 기여해 온 ‘국립마산병원’ 김운경 간호서기를 비롯한 57명과 2개 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받는다.      

- 또한, (사)대한결핵협회는 결핵사업에 대한 공로자에게 1989년부터 복십자대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1979년 공직에 첫발을 담근 후 30여 년간 결핵분야의 관리자로 활약하고  적극적인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결핵퇴치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큰  ‘부산광역시청’ 박호국 복지건강국장에게 ‘복십자 대상 공로부문’을 수여한다.    

○ 이어지는 기념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핵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활약하게 될 대학생(20명)「결핵퇴치 SNS 홍보단」2기가 출범하게 되며,    

○ 세계적인 결핵 전문가인 前 WHO 결핵담당관 레오폴드 블랑(BLANC, Leopold)은 “21C 결핵의 도전 ”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 특히 결핵환자의 치료를 도와 치료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제주시 보건소)가 직접 ‘결핵환자 헌장’을 낭독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 아울러 기념행사 전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릴리가 후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결핵ZERO 캠페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특히 부대행사에서는 결핵환자에게 보내는 “희망의 엽서” 행사가 진행되고, 시민을 대상으로 결핵무료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결핵퇴치를 위한 약속 >    

○ 정부/보건당국 :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    

○ 의료기관/의사 : 철저한 결핵환자 신고, 환자에 대한 성실한 복약지도    

○ 국민 : 의료인·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복약(투약)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