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 중국 조류인플루엔자 H7N9 관련국제 컨퍼런스 참석

2. 수집정보
   ○ 국제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AI(A7N9) 유행 소강상태 진입 이후 WHO, OIE, ECDC 등 국제기구의 대응 평가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입장,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동향 등 최신 정보를 수집하여 국내 동절기 AI 발생 대비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

3. 시사점 및 특이사항
 
  1) 시사점
      ○ 중국 조류인플루엔자는 돌아오는 겨울철에 재출현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국내 유입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제적인 동향 파악을 지속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 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까지 타미플루에 대한 약제 내성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시 선제적인 항바이러스제 투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 중국이 이번 H7N9 환자를 비교적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종래H5N1 인체감염 발생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운영한 중증 호흡기 환자 감시체계 운영 덕분이다. 하지만, 현행 국내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는 1차의료기관 중심 ILI (influenza like illness) 수치에 따른 지표기반감시(Indicator based surveillance) 체계만을 운영하고 있어, 광범위하게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H7N9이나 다른 신종호흡기감염병을 속속들이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고, 신속한 대응도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이번 중국의 경우처럼, 우리도 사례기반감시 (Event based surveillance) 형태의 ‘호흡기 질환 입원환자 감시체계’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중국은 H7N9 첫 환자에 대한 정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모든 자료들을 전부 논문으로 제공하였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논문에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의 국내 outbreak 발생 시 대응에 중점을 두어 상황 종료 후 논문으로 발표하는 방법에서, 감염병 발생시 자료 결과를 논문화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장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등, 자료 조사와 결과 공개를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 특이사항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