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바로 알기

군인 여러분~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진드기는 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서식하기 때문에

예초작업과 같은 대민봉사를 하거나

산에서 야외 훈련하는 군인들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무엇인지,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바이러스나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

국내 발생 감염병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지역

쯔쯔가무시증과 SFTS라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습니다.

이 중 쯔쯔가무시증의 특징을 살펴보면

쯔쯔가무시증 발생시기

봄 여름 가을 겨울

쯔쯔가무시증 사계절 발생(10~11월 집중 발생)

대부분 연중 발생하지만 가을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 발생하며,

평일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독감 초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라고 불리는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피(검은딱지) 형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시기

SFTS 봄~가을(4~11월 발생)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에 발생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신·치료제 X 5명 중 1명 사망 치명률 약 20%

특히,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깐!! 혹시 동물도 SFTS에 감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SFTS=인수공통감염병

SFTS는 사람과 동물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며,

SFTS 감염 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소변,침 등)에 접촉

SFTS에 감염된 동물의 체액이나 혈액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할 경우 사람도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 사람 SFTS 2차감염

따라서 군견 등 동물을 관리하는 군인들은 동물이 진드기에 물린 후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경우

적절한 보호구(장갑·마스크) 착용 SFTS 감염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소변,침 등) 접촉 주의

SFTS 감염 의심증상 등 동물이 아플 경우 동물병원 방문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및 SFTS 검사를 실시하도록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그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가장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야외훈련 전 긴판, 긴바지, 긴양말, 장갑, 군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4시간 마다 진드기 기피제를 옷 위에 뿌려줍니다.

둘째! 야외훈련 시 풀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셋째! 부대 복귀 후에는 바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위 시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거나, 물린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넷째! 야외훈련 후 2~3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무대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