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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해 민·관 머리를 맞대다. (3.23.목)
  • 작성일2023-03-23
  • 최종수정일2023-03-23
  • 담당부서위기대응총괄과
  • 연락처043-719-9051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해 민·관 머리를 맞대다.


- 다음 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 수립 서둘러야 -

- 2015년 메르스 이후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수립·추진이 코로나19 대응에 큰 기여 -

- 전문가·범부처 의견 수렴하여 5월 초 발표 예정 -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3일(목) 15시, 프레지던트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성과와 한계점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다음 대유행 대비를 위한 분야별 주요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전문가 토론회 개요>






□ 토론회는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발표는 ▴조기 감지·예방 강화 방안(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 ▴주요 방역 대비 방향(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의료체계와 자원 대비 방향(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연구개발 구축·활용 방안(성백린 연세대 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 (수립배경) 정통령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전문가 토론에 앞서 중장기계획 수립의 중요성과 해외 주요 정책사례 등을 소개했다.


  -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는 줄어든 반면, 규모는 확대되는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큰 상황이고, 코로나19 안정화 시점으로 접어드는 지금 시점부터 다음 대유행 대비 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 미국의 경우 100일 내에 백신 설계를 완료하고 130일 내 미국 내 공급하며, 200일까지 전 세계에 공급을 목표로 총 77조원을 투입하는 감염병 대비 혁신 계획을 세우는 등 해외 주요국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 (감시·예방)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는 신종감염병 조기 감지 및 예방 강화 방안으로 통합감시체계, 긴급상황센터 기능 강화, 국제협력 등을 제시했다. 


  - 감염병을 조기에 감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감염병 감시체계 및 해외 정보 수집·분석 기능 강화가 필요하고, 신속한 진단검사 체계와 대규모 검사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 특히,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EOC)를 세계보건기구 허브(WHO Hub for Pandemic and Epidemic Intelligence)와 같이 정보 수집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고 위험 평가 기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또한, 국제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기술협력 및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파견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다자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요 방역 정책)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방역대응역량 개선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의 통합·개선 사업,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방역 거버넌스 및 기반 개선 등을 제안했다. 


  - 코로나19 방역 정책별 비용-효과 분석 등을 위해 데이터베이스(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원인 등) 통합 및 개선 사업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방역정책의 합리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전략적 위기소통을 담당할 전담조직 설립, 대규모 확진자 관리를 위한 지자체 등 방역대응 인력 확충 및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의료체계와 자원)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는 충분한 중환자실 병상 및 인력 확보방안을 마련해 대비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시 맞춤형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국가지정입원병상은 중증진료가 가능한 구조로 재편하고, 중환자실을 1인실로 구성하도록 장기적인 지원체계와 특수병상을 사전에 지정하여 병상 수준별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경보, 특성, 확산 수준에 따른 대응 기관 및 시설별 역할을 사전에 마련하여 감염병 발생 시 맞춤형으로 병상, 인력동원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연구개발) 성백린 연세대 의대 교수는 한국형 ARPA-H* 전략 필요성을  강조하며 백신, 치료제, 진단의 연구개발 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분야에 DARPA(국가안보를 위한 도전적 연구개발 기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립


  - 백신의 경우 국가주도형 신속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신종바이러스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외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생산기술에 대한 공용 플랫폼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특히, 한국형 ARPA-H을 마련해 임무지향적으로 실패를 용인하고 가능성 있는 혁신연구는 지원하는 연구개발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 토론회 좌장은 김남중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맡았으며, 감염, 의료, 역학, 위기소통, 사회대응, 백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토론자가 동일한 주제에 대해 개별 토론을 진행한다.



 ○ 이번 토론회는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논의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질병청 유튜브를 통해 토론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 질병관리청은 관련 부처와 함께 이번 토론회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최종 확정된 내용은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붙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전문가 토론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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