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도시락 간담회 개최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젊은 직원들과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다

 - 공직사회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18일 질병청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질병관리청장과 젊은 세대 직원 10여명과의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사 휴게공간에서 샌드위치와 다과를 곁들이며 진행되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2년 6월 출범한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 ‘윙스(WINGS)*’는 젊은 신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모임으로, 질병관리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나가고 있다.

  * With Innovative Generations의 준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세대와 함께조직문화 혁신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날개와 같은 역할 수행하겠다는 의미

  지난 1년간 ‘윙스’는 근무제도에 대한 인식조사를 ‘밸런스 게임(balance game)*’ 형태로 실시하여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행 격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도 하였다. 

  * 고르기 힘든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개인의 선호도를 알아내는 게임

  질병관리청은 ‘윙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각 구성원의 잠재된 역량과 적극성을 이끌어내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18일에 개최된 도시락 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장과 직원들은 공직사회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개선방안에 대해 서로 묻고 답변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젊은 신규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기존의 간담회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끈다. 이날 간담회는 사전에 참석자들로부터 익명으로 제출받은 질의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무작위로 뽑아, 해당 의견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질병관리청 직원들은 간담회에서 재택근무 활성화, 불필요한 회의 축소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질병관리청장에게 공직 선배로서의 노하우를 질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에 우리 조직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청장과 다른 직원들과 솔직하게 나누어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질병관리청이 공직문화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질병관리청 도시락 간담회 현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