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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귀와 코 건강관리 생활수칙
  • 작성일2012-02-10
  • 최종수정일2012-08-24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국민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귀와 코 건강관리 생활수칙
Guideline of ear and nose health care for right disease knowledge and healthy life style in Korea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질환관리과             
정수연             

  


 
  난청, 수면무호흡증 1)은 사망에 이르지는 않지만, 유병률이 높아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난청은 나이가 들수록 그 유병률이 증가하는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에서 일측성 난청 유병률 2)은 17.5%(남자 14.9%, 여자 23.1%), 양측성 난청 유병률 2)은 25.9%(남자 30.1%, 여자 23.1%)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생활에 제약을 가져다준다(2009년 국민건강통계). 신생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 중 1-3명꼴로 발생하는 청력 장애로 유소아의 언어 습득과 발달에 지연이 일어날 수 있다. 또 국내 보고에 의하면 남성의 27.1%, 여성의 16.8%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지수 5 이상 4) )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무호흡이 일어나 혈중 산소가 떨어지는 질환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국민의 귀와 코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일상 생활속에서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귀와 코 질환을 예방하고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시대 검증되지 않은 질환 정보(건강노이즈)의 범람으로 불필요한 의료행위와 의료비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공동 협력을 통해 의과학적 지식에 근거한‘난청, 수면무 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개발하였다.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생활수칙’과‘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수칙’은 각각 귀와 코 질환 전문가가 초안을 작성하고, 2년여에 걸쳐 자문 교수들이 수정과 보완 작업을 반복하였다. 또 홍보 및 국어학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올바른 언어로 재정리되었다. 이를 소책자 형태로 제작하여 대국민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생활 수칙을 제시하면서 각종 도표를  활용하여 그 근거를 자세히 설명하고 해당 근거 문헌을 함께 기술하여 질환정보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1) 수면무호흡증 : 수면 중 상기도가 막혀서 정상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여, 혈중산소가 떨어지는 질환.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다양한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함
2) 일측성 난청유병률 : 일측의 순음청력평균치(500, 1000, 2000, 3000Hz의 평균)가 40dB 이상인 분율, 2005년 추계인구로 연령표준화
3) 양측성 난청 유병률 : 양측의 순음청력평균치(500, 1000, 2000, 3000Hz의 평균)가 40dB 이상인 분율, 2005년 추계인구로 연령표준화
4)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 Hypopnea Index): 시간당 무호흡과 저호흡의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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