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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의료관련감염병 감시결과 및 정책방향
  • 작성일2012-05-04
  • 최종수정일2012-08-24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12년 의료관련감염병 감시결과 및 정책방향
Results of multidrug-resistant organisms sentinel surveillance and policy in 2012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감시과
이주선
  


 
   최근에 의료관련감염병(다제내성균 6종)은 감염에 의한 높은 병원 내 사망률, 경제적 손실이 유발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WHO에서는 의료관련감염(Health care-associated infection; HCAI)을“병원이나 다른 의료시설에서 환자의 치료과정 중 생기는 감염으로 입원 중에 나타나지 않거나 잠재해 있을 수 있고 병원에서 획득한 감염을 포함하지만 퇴원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의료인 사이에서의 직업적인 감염도 포함한다”고 정의를 하고 있다. 의료시설 내 의료관련감염(HCAI)은 환자 치료의 질과 안전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므로 의료관련감염 감시는 감염 예방과 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감시활동은 의료관련감염의 문제와 우선순위를 확인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써 의료관련감염(HCAI)을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장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많은 국가가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2010년 12월 30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시행에 따라 의료관련감염병 즉, 다제내성균 6종인“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 장알균(VRE) 감염증,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증, 다제내성 녹농균(MRPA) 감염증,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감염증,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을 법정감염병 중 지정감염병으로 지정하다. 이에 따라“2011년 의료관련감염 표본감시 안내”지침을 마련하였고, 2011년 1월부터 44개 상급종합병원을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하여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하였다. 같은 해 7월에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00개소(시·도 인구 50만명당 1개소의 기준)로 확대하였다.
  2012년 의료관련감염병(다제내성균 6종) 표본감시결과 현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제내성균 6종 신고건을 살펴보면, MRAB가 가장 많이 신고되었고 그 다음으로 MRPA, MRSA, VRE, CRE, VRSA 순으로 신고되었다. MRSA와 VRE는 혈액배양 검사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MRAB, MRPA에 비해 적게 분리된다고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와 같은 감시자료는 국내에서 의료관련감염병(다제내성균 6종)에 대하여 산출한 첫 통계자료로써 의의가 있다고 본다. 


  2012년도에는 전년도의 실적을 기초로 하여 시행과정에서 의료관련감염 신고안내 지침 중에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수정, 개선하기 위해“2012년 의료관련감염 신고안내 지침”을 개정하여 의료관련감염병(다제내성균 6종) 표본감시사업의 조기정착 및 강화를 위해 의료관련감염 전문가와 표본감시 기관과의 파트너쉽을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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