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각국의 정책결정자, 보건의료종사자 및 일반인들에게 이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에 대해 재고(Think again)해 볼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Think again’ 캠페인은 다음의 사항들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간염 및 그와 관련된 질병들의 예방, 선별검사 및 관리강화
● B형간염 백신의 보장성 확대 및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의 통합
● 바이러스성간염에 대한 전 세계적 대응의 조정

  2014년 4월에 WHO에서 발간한 “WHO Guidelines for the screening, care and treatment of persons with hepatitis C infection”은 C형간염에 대한 WHO의 첫 번째 가이드라인으로 기존의 C형간염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혈행성 바이러스 전파 예방 가이드라인을 보완한 것입니다. 한해 약 1억5천만 명의 만성 간염환자를 유발하고 약 50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C형간염의 관리를 위한 본 가이드라인은 최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여 각 국가들이 C형 간염의 치료 및 관리를 개선하여 간암과 간경화로 인한 사망자를 감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WHO 간염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Dr. Stefan Wiktor’는 밝혔습니다. 또한, 이 가이드라인은 저소득국가 및 중소득국가의 C형간염환자를 관리하는 관리자를 위한 핵심 권고사항 및 이행사항들을 제공함과 함께 C형간염 환자를 위한 임상서비스의 확대를 이끌 수 있는 기본 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www.who.int)의 World Hepatitis Day, 2014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