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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감염병감시체계 운영 결과
  • 작성일2014-10-02
  • 최종수정일2014-10-02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66
2013년 감염병감시체계 운영 결과
Results of the National Infectious Diseases Surveillance, 2013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감시과
박숙경, 성연희, 조승희, 이은경

Abstract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orea CDC) annually publishes the previous year's surveillance report of infectious diseases. Data reported through the 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 (NIDSS) are useful for detecting outbreak, analyzing disease trends, and making predictions.
The data concerning national infectious diseases were collected and aggregated under the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ct. 77 infectious diseases (115 sub-classifications) are classified into 6 groups.
In 2013, the number of reported cases of acute infectious diseases increased by 22.8% (91,908 to 112,850) compared to 2012 (Incidence rate: 181 to 221 per 100,000 population). In 2013, the top 5 reported cases of infectious diseases were varicella (33%), tuberculosis (32%), mumps (15%), scrub typhus (9%), and Scarlet fever (3%), while the remaining 8% was composed of other diseases. The top 5 infectious diseases accounted for over 90% of the total reported cases of infectious diseases.
In Class 1, classical water-borne diseases were decreased due to the improved sanitary conditions; on the other hand, there is an increase in the incidences related to imported foodstuff.
In Class 2, the occurrence of mumps and pertussis continues because of low booster immunization rate and waning immunity, whereas most VPDs were eliminated.
In Class 3, malaria incidence is on the decrease due to the implementation of active malaria control programs, while diseases related to climate change are on the rise.
In Class 4, overseas infection of dengue fever cases is growing continuously, and new infectious diseases such as Chikungunya fever and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were reported.
The major imported infectious diseases in 2013 were dengue fever (51%), shigellosis (13%), malaria (12%), Hepatitis A (4%), and paratyphoid fever (4%). Most cases were from Asian countries (85%) such as “Philippines, Cambodia, Thailand and India” as well as African countries (11%) such as “Ghana and Equatorial Guinea.”


Ⅰ. 들어가는 말


  감염병은 병원체, 또는 병원소로부터 감수성이 있는 인체에 침입하여 감염 및 질병을 일으키는 상태로, 이러한 감염병의 전파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대상 질병의 크기와 발생추이를 파악하고 분석하여야 하므로, 공중보건학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감염병을 국가마다 법으로 규정하여 감시, 조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4년 전염병예방법을 제정하면서 전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 전면 개정되어 공포된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전염병의 종류 및 분류를 재편하여, 방역목적에 맞게 분류하였다. 2010년에는 기존 전염병예방법의 전면 개정시행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감염병의 종류 및 분류를 크게 확대 재편하였다. 2 0 1 3 년 제2 군감 염병에 b형헤 모필루스 인플루엔자와 제4군감염병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신설되어 6개군 77종으로 분류(세분류 115종)되었으며, 법정감염병의 발생자료는 법률에 따라 감염병 환자를 진단한 의료인(의사, 한의사 등)이 보건기관에 신고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또한 법률에 의한 법정감염병 분류기준은 마시는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고,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방역대책이 수립되어야 하 는 제1군감염병, 예방접종을 통하여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여 국가예방 접종사업의 대상이 되는 제2군감염병,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그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한 제3군감염병,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유행 감염병인 제4군감염병,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제5군감염병, 그 외의 감염병 유행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감시활동이 필요한 지정감염병으로 나뉜다.

감염병 감시체계는 감염병 발생시 의무적으로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전수감시체계(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 일정한 기준에 의해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하여 7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표본감시체계(Sentinel Surveillance System)’, 이외 특정 감염병 발생현황 및 추이를 파악하고 법정감염병 감시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안과감염병감시체계 등 보완적 감시체계로 나뉜다.

본 글에서는 감염병웹신고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s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2013년도에 신고된 자료들을 중심으로 법정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추세를
살펴보았다.

Ⅱ. 몸말


2013년도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총 112,850명(인구 10만 명당 221명)으로 2012년 91,908명(인구 10만 명당 181명) 대비 20,942명(22.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 지난해 보다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제1군감염병 중 세균성이질, 제2군감염병 중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제3군감염병 중 성홍열, 쯔쯔가무시증, 제4군감염병 중 뎅기열 등이었고, 감소한 주요 감염병은 1군감염병 중 A형간염, 2군감염병 중 백일해, 3군 감염병 중 말라리아 등이었다.

2013년도 감염병 환자발생 규모는 수두가 37,361명(총 신고건수의 33.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결핵 36,089명(31.9%), 유행성이하선염 17,024명(15.0%), 쯔쯔가무시증 10,365명(9.1%), 성홍열 3,678명(3.2%) 순으로 다발 순위 1-5위를 차지하였다. 이들 5종의 감염병은 2013년도 전체 감염병 발생건수의 92.6%(104,517명)의 비중을 차지하였다(Figure 2).
감염병 발생현황을 보면(Table 1), 제1군감염병(Class I)은 공중위생환경 개선으로 전통적 수인성 감염병은 감소추세이나, 식품이나 원료의 수입에 따른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세균성이질(Shigellosis)의 집단발생 사례들은 과거에 비해 환례 수 등의 발생규모가 대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지역사회에서 미인지 상태로 전파되던 개별 발생이 급식 혹은 조리종사자에 의해 집단발생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많았고, 소규모의 집단 감염사례는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3년에는 인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국산 수입식품과 관련이 있는 집단감염 발생으로 294명이 신고 되어 전년 대비 226.7% 증가하였고, 신고 된 환자 중 277명이 실험실의 확진환자였으며, 지역별로는 인천 123명, 경기 28명이였다.
A형간염(Hepatitis A)은 2000년 지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제1군감염병으로 변경되어 감시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개선 노력과 예방접종 증가 등으로 2009년 발생정점(표본감시, 15,231명) 이후 감소추세이다. 2013년에는 867명이 신고 되어 지역별로는 경기(267명), 서울(185명), 인천(78명) 순으로 많았다. A형간염 IgG 항체양성률 결과도 낮은 항체양성율을 보이는 20-30대 연령이 611명(70.5%)으로 많았다. 2013년에는 867명이 신고 되어 지역별로는 경기(267명), 서울(185명), 인천(78명) 순으로 많았다. A형간염 IgG 항체양성률 결과도 낮은 항체양성율을 보이는 20-30대 연령이 611명
(70.5%)으로 많았다.

제2군감염병(Class II)인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은 대부분 퇴치되고 있으나 성인 연령층의 추가접종률이 낮거나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백일해(Per tussis)는 지난해 전남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집단발생으로 증가하였다가 예년 수준으로 감소(2012년 236건, 2013년 36건)하였다.
홍역(M e a s l e s)은 경남과 경기북부지역에서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력이 불충분한 소아를 중심으로 병원 내 전파 및 지역사회 확대로 유행하였다. 이번 유행은 의료기관, 가족, 어린이집과 학교를 통하여 확산되었으며, 두 유행 모두 미접종자 중 50% 이상이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12개월 미만에서 발생하였고, 유전자형은 모두 B3 type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로 추정하고 있다.
유행성이하선염(Mumps)의 백신효능은 홍역이나 풍진에 비해 낮아 2회 접종을 해도 면역이 충분치 않아 그간 누적된 감수성자로 인해 영유아보다는 중고등학교에서 발생규모가 증가하였고 신고율 향상 등의 원인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연령별로 18세 이하가 전체 발생의 88.1%였고,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2.4배 더 많았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 type b)는 2013년 9월에 법정감염병으로 도입되어 발생보고는 없었다. Hib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발생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세미만 소아, 특히 3개월에서 3세 사이 연령에서 발생빈도가 높은데 외국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Hib 질환의 발생빈도를 현저하게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Figure 3).

제3군감염병(Class III) 중 말라리아는 적극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해 퇴치 전 단계로 감소중이며, 기후변화 관련 감염병은 증가추세에 있다. 말라리아(Malaria)는 경기, 강원, 인천지역에서 매개모기방제 및 환자관리 등의 말라리아 퇴치사업노력으로 지속적 감소추세에 있다. 1996년 이전에는 87-100%의 환자가 군인이었으나, 점차 감소하여 1997-2000년에는 60-80%가 군인이었고 2007년 이후에는 약 40%로 낮아지면서 현재까지 민간인 위주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2013년에 445명으로 전년대비 17.9% 감소를 보였으며, 이 중 국내발생은 385명(민간인 227명, 전역자 61명, 군인 97명), 국외유입은 60명이었다. 월별로는 90% 이상이 5-10월에 발생하였고 7월에 발생이 가장 많았다.
성홍열(Scarlet fever)은 역학적 특성과 검사현황 등을 반영한 진단·신고기준 변경으 로 2 01 2년 9 월 성홍열 신고범위가 기존 환자에서 환자 및 의사환자로 확대되었고, 2013년 9월 의사환자의 신고범위가 항원검출법을 시행하지 않은 의심환자까지 확대됨에 따라 발생보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0대 미만에서 전체 발생의 96.7%가 신고 되었다.
쯔쯔가무시증(S c r u b t y p hu s)은 2009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로 질병매개체 밀도와 활성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94년 감시를 시작한 이후 2013년에 가장 많은 발생이 보고(10,365건)되었다. 월별로는 10-12월(97.5%)에 집중되어 발생하며, 40대 이상이 92%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1.5배 더 많았다.

제4군감염병(C l a s s I V) 중 국 외유입에 의 한 뎅 기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치쿤구니야열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등 새로운 감염병이 신고 되었다.
뎅기열(Dengue fever)은 모두 국외유입으로 인한 발생으로 주로 동남아시아(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여행객에 의한 발생이고 해마다 발생 건이 증가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Ch i k u ng u nya fever)은 2010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감염된 외국인과 내국인 각각 1명이 신고 되었다. 국내 최초환례는 치쿤구니야열 유행지역인 필리핀 여행 후에 발열, 등부위 통증과 피부발진이 발생하여 실험실 검사결과(E L I S A) 치쿤구니야열 I g M 양성이 확인되었다. 두 번째 환례는 파키스탄 사람으로 파키스탄에 다녀온 후 국내에 입국하여 관절통, 등부위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실험실 결과로 확진된 사례였다.
유비저(Mel io d io si s)도 해외에서 유입된 2건이 신고 되었으며, 라임병(Lyme Borreliosis)도 대부분 해외에서 감염된 외국인이거나 여행객에 의한 사례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중국에서 2011년 원인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첫 사례를 확인한 이후 총 36건(17건 사망)이 보고되었다. 발생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6명), 경북(5명), 경남(5명), 대구(5명), 전남(4명), 강원(3명) 순이었으며, 발생률은 제주가 인구 100만 명당 8.9명으로 가장 높았다. 발생 환자의 대부분은 50세 이상(28명, 80%)이었고, 연령대가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 였 다 . 또 한 , 사망군이 생존군보다 연령이 유의하게 높았다(연령 중앙값 73.5세 vs 61세)(Figure 4).
국외유입 감염병은 2009년까지 200명 내외로 신고 되다가 2010년 352건, 2013년에는 49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 신고된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51%), 세균성이질(13%), 말라리아(12%), A형간염(4%), 파라티푸스(4%) 등 순이었으며, 주요 유입 국가는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전체 85%)과 가나, 적도기니 등의 아프리카 지역(11%)이 많았다(Table 2).
특히, 뎅기열은 남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이 주요 발생지역으로 모든 사례가 여행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여행객이 많은 우리나라는 그 지역의 뎅기열 유행 발생에 큰 영향을 받는다.

Ⅲ. 맺는 말

2013년도 감염병 신고환자 수는 총 112,850명으로 전년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제1군감염병 중 세균성이질, 제2군감염병 중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3군감염병 중 성홍열, 쯔쯔가무시증, 4군감염병 중 뎅기열 등이었고, 감소한 주요 감염병은 1군감염병 중 A형간염,
2군감염병 중 백일해, 3군 감염병 중 말라리아 등이었다. 수두, 결핵, 유행성이하선염, 쯔쯔가무시증, 성홍열 등 다발 5종 감염병은 전체 발생의 92.6%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감염병 감시결과에 대한 해석을 할 때는 감염병의 실제 증가인지 아니면 새로운 감염병의 도입이나 감시방법의 변화, 새로운 진단법 개발, 의료인의 신고율 향상 등과 같은 외적 요인에 의한 영향인지에 대한 판단과 이해가 필요하다.
새롭게 발견되었거나 새로운 도입의 필요에 따라 법정감염병은 증가(2000년 58개 → 2013년 77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감염병 발생의 총량은 증가하고 있다.

결핵,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일부 감염병은 국내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여행객을 통한 국외유입사례의 증가와 수입식품이나 유입된 바이러스 등을 원인으로 하는 감염병의 유행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았던 라임병, 유비저, 치쿤구니야열 등의 감염병이 새롭게 유입되거나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감염병 발생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감염병별 효과적 관리 및 감시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조기 인지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전 세계적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으로 감염병은 이제 더 이상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인지하고 관리하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기술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Ⅳ. 참고문헌

1.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2014. 법정감염병의 진단 및 신고기준.
2.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2013. 감염병감시연보.
3.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2013. 결핵연보.
4. 질병관리본부. 2014. 2013-2014년 인천·경기·부산 세균성이질 집단 발생의 성공적인 방역 성과 및 의의. PHWR. Vol 7. No 34.
5. 질병관리본부. 2014. 2013년 소규모 홍역이 발생한 2개 지역의 역학조사 결과. PHWR. Vol 7. No 13.
6. 질병관리본부. 2013.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예방접 종 도입 근거. PHWR. Vol 6. No 32.
7. 질병관리본부. 2014. 국내 삼일열말라리아의 발생 추이 분석. PHWR. Vol 7. No 12.
8. 질병관리본부. 2014. 2013년 치쿤구니야열 해외유입 2례. PHWR. Vol 7. No 8.
9. 질병관리본부. 2014. 국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발생현황과 역학적 특성. PHWR. Vol 7.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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