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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별 혈액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 분석
  • 작성일2015-04-30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66
질병별 혈액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 분석
Distribution Analysis of ABO Blood Type by Usage of Diagnostic Categories
according to Blood Components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혈액안전감시과
오진아, 나경인, 최영실, 김준년

Abstract


Background: There has been an imbalance between blood supply and demand regarding ABO blood type, with blood type O and A in short supply compared with the other blood type. Because the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 in the Korean population and Korean blood donors is almost the sam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 in blood components usage regarding diagnostic categories.
Methods: The 30 diagnostic categories that used the largest amount of red blood cells (RBCs), platelets, and plasma components were determined from the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For these diagnostic categories, the amount of blood components used regarding each blood type was analyzed in three tertiary hospitals in Korea from January 2011 until December 2013.
Results: The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 for RBCs usage was 34.8% for type A, 27.7% for type O, 26.0% for type B, and 11.4% for type AB. This result was almost the same as the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 in the Korean population. On the other hand, the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 for Platelets usage was 34.0% for type A, 25.7% for type B, 24.0% for type O, and 16.3% for type AB. Finally, the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 in Plasmas usage was 30.8% for type A, 25.8% for type O, 23.6% for type B, and 19.8% for type AB. The amount of platelet usage and plasma components usage were the highest for type AB, which reflected the common use of blood type AB due to the lack of anti-A or anti-B antibodies.
Conclusions: Following the efforts for analysis of the imbalance regarding ABO blood type, practical measures could be suggested for Korean medical institutes. To eliminate blood shortage, there should be continuous and comprehensive data for establishing blood supply and demand.



Ⅰ.들어가는 말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적시에 적절한 수혈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 및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해 혈액 부족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혈액수급관리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으로 혈액공급 장애에 대한「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생산한 혈액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급혈액원의 평균 혈액재고일 수는 약 6일로, 적정재고일 수인 5일보다 높게 유지되어 전반적으로 혈액수급의 원활함을 보였다[1]. 그러나 각 혈액형별 3년 평균 혈액재고일 수의 분석 결과, B형 8.3일, AB형 7.1일, A형 5.3일, O형 4.7일로 혈액형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동절기(1월-3월)의 경우 B형과 AB형에 비해 O형과 A형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ABO 혈액형별 수급 불균형이 나타났다.

혈액형별 수급 불균형 원인을 공급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혈액형 분포(A형 34%, O형 27%, B형 27%, AB형 12%)와 헌혈자의 혈액형 분포가(A형 34.4%, O형 27.3%, B형 26.8%, AB형 11.5%) 동일하여 상관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2].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혈액제제 사용량이 많은 특정 질병의 혈액제제 사용량 및 환자의 ABO 혈액형 분포를 분석하여 ABO 혈액형별 혈액수급 불균형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한다[3].

Ⅱ. 몸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보고된 자료를 바탕으로 혈액제제별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명(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에 따른 4단 상병명)을 추출하였다. 혈액제제 종류는 크게 적혈구제제(농축적혈구, 세척적혈구, 백혈구제거적혈구, 백혈구여과제거적혈구 포함), 혈소판제제(농축혈소판, 백혈구여과제거혈소판, 성분채집혈소판, 백혈구여과 제거성분채집혈소판, 복합성분채집혈소판, 세척혈소판 포함, 성분채집혈소판의 경우 6단위로 환산하여 계산함) 그리고 혈장제제(신선액상혈장, 신선동결혈장, 동결혈장 포함)로 구분하였다.

상기 상위 30위 질병에 대한 ABO 혈액형별 혈액제제 사용량 및 환자 수 분석을 위해 국내 3개 상급종합병원의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질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혈액제제를 수혈받은 환자 및 혈액제제 사용량을 조사하였다. 각 질병별 혈액제제 사용량 및 환자들의 ABO 혈액형 분포와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모집단)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이제곱 적합도 검정(chi-square goodness of fit test)을 실시하였고, ABO 혈액형별 분포가 모집단과 비교하여 유의수준 0.05 미만일 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0.05 <p-value).
혈액제제별 혈액사용량이 많았던 질병들을 추출한 결과, Table 1-3과 같이 적혈구제제의 경우 일차성무릎관절증, 혈소판제제의 경우 급성골수모세포성 백혈병, 혈장제제의 경우 간세포암종에서 혈액제제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적혈구제제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적혈구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는 A형 34.8%, O형 27.7%, B형 26.0%, AB형 11.4%로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와 거의 동일하였다. 그러나 각 질병별 적혈구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가 모집단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간세포암종, 상세불명의 위의 악성신생물, 만성신장질환(5기) 등 전체 24개 질병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각 혈액형별로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비에 비해 사용량이 많은 질병들은 A형의 경우 상세불명의 철결핍 빈혈(A형 41.3%, B형 37.7%, O형 13.5%, AB형 7.5%)과 상세불명의 자궁경부의 악성 신생물(A형 41.2%, O형 24.0%, B형 22.8%, AB형 12.1%), O형은 상세불명의 위장출혈(O형 37.3%, A형 29.8%, B형 23.2%, AB형 9.6%)과 상세불명의 무형성 빈혈(O형 29.5%, B형 28.1%, A형 27.6%, AB형 14.8%), B형은 대퇴골 전자부 골절(B형 35.9%, A형 31.4%, O형 21.5%, AB형 11.2%)과 척추전방전위증(B형 35.9%, A형 29.9%, O형 22.5%, AB형 11.7%), AB형은 대퇴골 경부의 골절(A형 31.9%, B형 27.4%, O형 25.8%, AB형 14.9%)과 상세불명의 무형성빈혈(O형 29.5%, B형 28.1%, A형 27.6%, AB형 14.8%) 등 이었다(Table 1). 단, 양쪽 일차성 무릎관절증, 기타 일차성 무릎관절증,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 알코올성 간경화증, 상세불명의 무릎관절증,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서는 모집단 혈액형 분포비와 차이가 없었다(Table 1.).

추가적으로 동일 질병군으로 간주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 각 질병들의 적혈구제제 사용량을 취합하여 ABO 혈액형 분포비를 재분석하였다. 무릎관절증에 해당하는 세 개의 질병(양쪽 일차성 무릎관절증, 기타 일차성 무릎관절증, 상세불명의 무릎관절증)과 백혈병에 해당하는 두 개의 질병(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개별 질병에 대한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혈액형 분포비가 모집단 분포비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암(간세포암종, 간내 담관암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A형 36.0%, B형 27.2%, O형 26.0%, AB형 10.8%로 A형의 분포비가 높았고(p<0.001), 만성신장질환(만성신장질환(5기), 상세불명의 만성신장질환)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A형 31.0%, O형 28.6%, B형 27.4%, AB형 13.0%로 AB형의 분포비가 높았다(p<0.001). 대퇴골 골절(대퇴골 경부의 골절, 대퇴골 전자부 골절)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A형 31.6%, B형 31.8%, O형 23.6%, AB형 13.0%로 B형과 AB형의 분포비가 높은 반면 O형과 A형의 분포비는 낮았다(p<0.001) (구체적 데이터 생략).

적혈구제제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ABO 혈액형별 분포비도 모집단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이제곱 적합도 검정을 시행하였다. 전체 환자들의 ABO 혈액형 분포비는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비와 거의 동일하였으나, 일부 질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상세불명의 위 악성 신생물(A형 36.8%, O형 28.7%, B형 23.8%, AB형 10.7%) 및 자궁의 평활근종(A형 37.0%, O형 27.8%, B형 23.3%, AB형 11.9%), 난소의 악성 신생물(A형 37.6%, B형 28.0%, O형 22.9%, AB형 11.5%)의 경우 모집단 분포비와 비교하여 A형이 높았고, 기타 및 상세불명의 간의 경화증(A형 31.8%, B형 29.8%, O형 24.8%, AB형 13.6%, p=0.025)의 경우 B형과 AB형이 높았다. 이 외 양쪽 일차성 무릎관절증을 포함한 26개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혈액형 분포비는 국내 전체 인구의 혈액형 분포비와 거의 동일하였다(Table 1.).

혈소판제제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을 분석한 결과, 전체 혈소판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는 A형 34.0%, B형 25.7%, O형 24.0%, AB형 16.3%로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비 중 AB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질병별 혈소판제제 사용량의 혈액형 분포비와 모집단 혈액형 분포비 간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을 비롯한 전체 30개 질병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B형의 경우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A형 39.0%, O형 22.5%, B형 21.2%, AB형 17.2%)을 비롯한 22개 질병에서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별 분포비에 비해 사용량이 많았으며, O형은 간내담관암종(O형 40.1%, A형 37.4%, B형 13.3%, AB형 9.3%), A형은 상세불명의 자궁경부 악성신생물(A형 47.4%, B형 22.5%, O형 16.3%, AB형 13.8%), B형은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B형 60.7%, A형 17.8%, O형 13.2%, AB형 8.3%)에서 사용량이 많았다(Table 2).

동일 질병군 간 혈소판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를 재분석한 결과, 백혈병에 해당하는 7개의 질병(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 상세불명 세포형의 급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BCR/ABL-양성, 급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 상세불명의 골수성 백혈병)의 혈액형 분포비는 A형 35.0%, B형 25.8%, O형 21.6%, AB형 17.6%로 AB형은 높고 O형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간암(간세포암종, 간내 담관암종)에서는 A형 34.3%, B형 29.1%, O형 23.3%, AB형 13.3%로 B형과 AB형이 높았고(p<0.001), 림프종(미만성 대B-세포림프종, 상세불명의 비호지킨림프종, 분류되지 않은 말초성 T-세포림프종)의 경우 A형 37.6%, O형 26.6%, B형 22.3%, AB형 13.5%로 A형 및 AB형이 높았으며(p<0.001), 혈소판감소증(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 상세불명의 혈소판감소증)에서는 B형 38.1%, A형 29.6%, O형 19.8%, AB형 12.5%로 B형이 높았다(p<0.001) (구체적 데이터 생략).
한편 혈소판제제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ABO 혈액형 분포비는 통계적으로 모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혈장제제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을 분석한 결과, 혈장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는 A형 30.8%, O형 25.8%, B형 23.6%, AB형 19.8%로 혈소판제제와 마찬가지로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비에 비해 AB형의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질병별 혈장제제 사용량의 혈액형 분포비와 모집단 혈액형 분포비 간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척추 협착, 상세불명의 기관지 또는 폐의 악성 신생물을 제외한 28개 질병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소판제제와 마찬가지로 특히 AB형은 출혈이 있는 식도정맥류(AB형 80.1%, O형 13.3%, A형 4.0%, B형 2.7%)를 비롯한 18개 질병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고, O형은 혈전성 미세혈관병증(O형 51.1%, A형 35.9%, B형 13.0%, AB형 0.0%), A형은 구불결장의 악성신생물(A형 51.7%, B형 29.4%, O형 17.1%, AB형 1.8%), B형은 신장이식상태(B형 40.1%, A형 33.6%, AB형 13.8%, O형 12.5%)에서 높았다(Table 3).

동일 질병군 간 혈장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를 재분석한 결과, 간암에 해당하는 두 가지 질병(간세포암종, 간내 담관암종)의 경우 A형 32.2%, B형 23.8%, AB형 22.3%, O형 21.7%로 AB형이 높았다(p<0.001). 이 외 백혈병(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A형 32.2%, B형 25.7%, AB형 23.1%, O형 19.0%) 및 만성신장질환(만성신장질환(5기), 상세불명의 만성신장질환)(AB형 35.0%, O형 29.5%, B형 20.6%, A형 14.9%), 이식 상태(간이식 상태, 신장이식 상태)(AB형 34.2%, A형 24.5%, B형 21.6%, O형 19.7%) 모두에서 AB형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구체적 데이터 생략).

혈장제제 사용량 상위 30위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ABO 혈액형 분포비가 모집단의 혈액형 분포비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이제곱 적합도 검정을 시행한 결과, 적혈구제제와 마찬가지로 전체 환자들의 ABO 혈액형 분포비(A형 34.1%, B형 27.6%, O형 26.7%, AB형 11.6%)는 국내 전체 인구의 ABO 혈액형 분포비와 거의 동일하였으나, 일부 질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상세불명의 위의 악성신생물의 환자 분포비는 A형 34.9%, O형 32.1%, B형 20.4%, AB형 12.7%로 모집단 분포비와 달랐고(p=0.043), 그 외 간외담관의 악성 신생물(B형 36.7%, O형 29.2%, A형 25.0%, AB형 9.2%)과 척추 협착(B형 33.1%, O형 29.7%, A형 25.9%, AB형 11.4%)에서도 달랐다(Table 3).

Ⅲ. 맺음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내 3개 상급종합병원의 ABO 혈액형에 따른 혈액제제별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적혈구제제 사용량의 ABO 혈액형 분포비는 국내 전체 인구 및 전체 헌혈자의 ABO 혈액형 분포비와 동일하였다. 반면 혈소판제제와 혈장제제의 경우 다른 혈액형에 비해 AB형이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이는 AB형의 경우 혈장에 항-A 항체와 항-B 항체가 없는 특성으로 인하여 ABO 불일치 이식이나 응급 수혈 등의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4].

공급혈액원의 혈액재고일수(적혈구제제)를 보면 주로 O형과 A형이 B형과 AB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 공급의 측면인 헌혈 실적 분포에서는 차이가 없어 수요의 측면인 병원의 사용량 분포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 연구 결과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질병별 해당 혈액제제를 수혈 받은 환자들의 ABO 혈액형 분포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국내 전체 인구의 혈액형 분포와 거의 동일하였다. 일부 질병(상세불명의 위의 악성신생물 등)의 경우 모집단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의 경우 코호트의 크기가 작고 해당 질병 외에 출혈 경향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특정 질병과 혈액형과의 관련성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다만 ABO 혈액형과 여러 질병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1960년대부터 많은 보고들이 있어 향후 보다 체계적인 환자-대조군 설정 및 연구대상 수의 확대를 통해 ABO 혈액형과 질병과의 관련성도 검토할 수 있겠다.

ABO 혈액형에 따른 질병별 혈액제제 사용량 분석 연구를 통해 혈액형별 혈액수급 불균형의 원인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수집된 국내 수혈량 상위 질병 및 혈액형별 수혈량에 대한 기초자료는 향후 혈액수급관리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지속적으로 공급혈액원과 의료기관 간 혈액수급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혈액수급관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할 것이다.


이 글은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정책연구용역사업으로 발주한 “ABO 혈액형에 따른 질병별 혈액제제 사용량 분석”사업을 수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경운 교수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Ⅳ. 참고문헌


1. 질병관리본부/장기이식/혈액안전감시/혈액통계
Available at http://www.kdca.go.kr/CDC/health/CdcKrHealth0402.jsp?menuIds=HOME001-MNU1131-MNU0102-MNU0206
2. 2013 혈액사업통계연보. 2014. 대한적십자사.
3. ABO 혈액형에 따른 질병별 혈액제제 사용량 분석. 2014. 질병관리본부.
4. 한규섭, 박경운, 송은영. 2014. 제4판 수혈의학. p.59, 15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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