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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일자 : 2024-03-18

급성심장정지

정의

  • 급성심장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대부분 즉각적인 의식소실이나 허탈 상태 등이 유발됩니다.

특징

  • 급성심장정지는 즉시 치료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데,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하더라도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 119구급대의 응급조치 및 이동, 의료기관의 치료 등이 통합적으로 적절히 시행된다면 환자를 살리고 후유증 없이 완전하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급성심장정지는 환자 스스로 구조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는지, 목격자가 있었는지, 초기에 심폐소생술이 시도되었는지 등의 요소가 회복률이나 생존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급성심장정지조사(’23.12.공표)」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를 기준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35,018명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 [ 연도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2012-2022) ]

    연도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2012-2022) * 자료원: 2022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급성심장정지의 원인은 질병, 그 중에서도 심인성*인 경우가 가장 많고(2022년 73.1%),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20% 정도입니다.
    * 심인성: 심장정지 발생 원인이 심장 자체의 기능부전에 의한 경우, 원인이 명백하지 않으면서 질병의 상세 항목에 속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
  • 2022년 기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7.8%, 뇌기능회복률은 5.3%로 나타났으며,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향상의 핵심 요소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2년 6.9%에서 2022년 29.3%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 [ 연도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2012-2022) ]

    연도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2012-2022) * 자료원: 2022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주요 자료원

  • 질병관리청에서는 「급성심장정지조사(국가승인통계: 제117088호)」를 통해서 병원 밖에서 발생하여 119구급대에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시행과 같은 처치 정보, 생존·회복 등의 처치 결과에 대한 통계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통계는 시·도 단위로도 산출하고 있습니다.
  •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는 본 홈페이지의 자료실>통계집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