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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일자 : 2024-03-18

자해ㆍ자살

정의

  • WHO(1968)에 의하면 자살(suicide)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자해행위라고 정의하였으며, 자해(self-harm)는 자신의 신체에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징

  • 자살은 세계 모든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WHO(2023)에 따르면 매년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살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전 세계 자살의 77%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생하고, 주요 자살 방법으로는 농약 섭취, 목맴, 총기 사용이 있었습니다. 자살은 예방 가능한 공중 보건문제로 WHO(2008)는 자살을 인류의 정신건강을 위해 선결해야 할 문제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예방대책으로써 각국 정부에 국가적 차원의 접근을 권장하고 있으며, OECD 역시 매년 회원국들의 주요 보건지표의 하나로 자살사망률을 취합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OECD 국가 평균(11.1명)의 2배 수준으로 2004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명) 비교

[ 그림 1.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 비교 ]

* 자료: OECD.STAT, Health Status Data(2023. 9. 추출), 우리나라 최근 자료는 OECD 표준인구로 계산한 수치임
* OECD 평균은 자료 이용이 가능한 38개 국가의 가장 최근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
  •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5.2명으로, 10-30대의 사망원인 1순위, 40-50대에서는 사망원인 2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2022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 2022년 손상유형 및 원인통계(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특히 자해·자살 환자 중 10~20대 비율이 10년 새 15.4%p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 및 자해·자살 시도자의 연령 변화(2012년, 2022년)

[ 그림 2. 자해·자살 시도자의 연령 변화(2012년, 2022년) ]

* 자료원: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질병관리청)

주요 자료원

  • 퇴원손상심층조사,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로부터 자해로 인한 입원이나 자해·자살로 인한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 여부, 자살시도 위험요인 및 방법 등에 대한 통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는 자살 사망자 수, 자살률 등의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보건복지부 자살실태조사는 자살에 대한 태도, 자살생각 또는 계획 경험, 자살시도 경험, 자살시도 동기 및 방법 등에 대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