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감염병

contents area

detail content area

Q1 엠폭스는 어떤 질병인가요?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앙‧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토착화된 질병으로 크게 2개의 유전형인 클레이드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Q2 엠폭스에 감염되었을 때 주요증상은 무엇인가요?

  •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며 대개 1~3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나는데,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고 통증과 가려움증도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약 2~4주 지속될 수 있습니다.

Q3 치명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 최근 아프리카에서 확진된 엠폭스의 치명률은 0.5%(2024. 1. 1.~11. 3., 19개 국가 기준)로 보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엠폭스의 치명률은 0.2%(2022. 1. 1.~2024. 9. 30., 123개 국가)로 보고되고 있습니다(WHO, 2024. 11. 9. 기준).
  • 면역저하자, 1세 미만 영유아, 임신부, 습진(아토피피부염 등) 병력이 있는 사람이 감염된 경우 중증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4 엠폭스는 유전 클레이드별로 특성이 다른가요?

  • 클레이드 1a형은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한 풍토병 지역에서 주로 보고되고 있으며, 콩고민주공화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사례에서는 주로 어린이의 발병 비중이 높았습니다.
  • 클레이드 1b형은 2023년에 새롭게 확인된 유전형으로 동아프리카 지역(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 르완다, 우간다, 케냐, 잠비아, 짐바브웨)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부룬디 및 우간다에서 클레이드 1b형 확진이 증가한 반면, 환자가 가장 많은 콩고민주공화국은 증가세가 둔화된 양상입니다.
  • 클레이드 2a형은 주로 서아프리카에서 보고되는데, 2024년에는 기니,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에서 성인과 어린이에서 보고되었습니다.
  • 클레이드 2b형은 2022~2023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유전형으로 주로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2022년 6~9월 이후 발생이 감소하였으나 최근까지 여러 국가에서 지속 발생 중입니다. (WHO, 2024. 11. 9. 기준)

Q5 엠폭스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 감염된 사람 및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 등 설치류 및 영장류)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발진이나 딱지 등)에 직접 접촉한 경우 또는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건(의류, 침구 또는 수건)을 공동 사용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두, 점막 등에 있는 감염비말)에 접촉한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비말전파도 가능하나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고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전파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습니다.

Q6 국내에서 엠폭스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 의료진이 엠폭스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엠폭스가 의심될 경우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PCR 검사로 확진 판정을 하게 됩니다.

Q7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유전형 클레이드 1b형도 진단이 가능한가요?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엠폭스 실험실 진단검사법인 PCR 검사로 기존 국내 유행 중인 클레이드 2b형뿐만 아니라 최근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클레이드 1b형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Q8 잠복기에 진단 검사를 하면 엠폭스 감염 확인이 가능한가요?

  • 엠폭스는 질병 특성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확인이 어렵습니다.

Q9 엠폭스에 대한 예방백신이 있나요?

  •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백신(진네오스, JYNNEOSTM)이 있으며, 2회 접종을 완료할 경우 최대 89%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미국 CDC).

Q10 엠폭스 예방접종 대상자는 어떻게 되나요?

  • 엠폭스 예방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진*, 엠폭스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체류자** 및 고위험군, 엠폭스 환자의 접촉자(노출 후 14일 이내만 가능)입니다.
    * 의료진: 고위험군 및 엠폭스 환자(의심환자 포함)를 치료하거나 치료할 예정인 의료진, 엠폭스 예방접종 시행기관 의료진을 말함
    ** 체류자: 해외 엠폭스 노출 위험 국가‧지역(엠폭스 검역관리지역)에 방문‧거주하며 활동(보건의료활동, 구호활동, 대규모 행사 참여, 상업 활동)하는 과정에서 현지인과 밀접한 신체 접촉이 예상되는 자
    ※ 엠폭스 검역관리지역(14개국, 2024. 10. 21. 기준) :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남수단, 앙골라, 잠비아, 카메룬,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 일반 국민, 단기 해외여행자는 예방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과거 두창 백신을 1회 접종한 경우 1회 접종을 권고합니다.
    ※ 1978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두창 백신을 1회 접종하였을 수도 있어 팔에 접종 흔적 확인 필요

Q11 해외여행 예정자인데, 엠폭스 예방접종을 할 수 있나요?

  • 일반 국민, 단기 해외여행자는 예방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감염 위험이 높지 않은 환경에서 예방수칙 준수 시 엠폭스 감염 예방이 가능합니다.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 야생동물 접촉 및 섭취 등을 피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Q12 엠폭스에 대한 치료제가 있나요?

  • 엠폭스는 대부분 대증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며, 필요시 의사의 판단하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도 가능합니다.

Q13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데이터표 - 원숭이두창, 수두, 대상초진, 단순포진, 홍역으로 구성
원숭이두창
(Monkeypox)
수두
(Varicella)
대상포진
(Herpes zoster)
단순포진
(Herpes simplex)
홍역
(Measles)
발진 사진 원숭이두창* NHS 수두 대상포진 단순포진 홍역
발진 특징
  •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
  •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발진
  •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
  • 손/발바닥 침범
  • 머리를 포함하여 주로 몸통쪽으로 진행
  • 경계가 불명확한 수포성 발진
  • 발진마다 단계가 다를 수 있음
  • 손/발바닥 침범 드묾
  •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절을 따라 띠 형태로 나타남
  • 국소적인 부위에 나타나는 수포성 병변
  • 국소적으로 피부, 점막 (눈, 입술 등)모두 침범 가능
  • 주로 입술, 구강, 인두, 음부 쪽 발생
  • 수포, 궤양 동반 가능
  • 붉은 반구진성 발진
  • 얼굴에서 귀뒤, 이후 몸통 중앙쪽으로 진행
  • 탈피 가능
임상양상
  • 발열+두통+근육통부터 시작
  • 고열 가능
  • 발열 1~4일 이후에 발진 발생
  • 두통+근육통부터 시작
  • 보통은 미열 (38.8도 미만)
  • 발열 0~2일 이후에 발진 발생
  •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음 (감각신경 침범)
  • 운동신경 침범의 경우 마비 동반 가능
  • 병변 부위 통증, 가려움증 유발
  • 발열+기침+결막염
  • 이런 전구증상 수일 발생 후 발진 발생
림프절 병증
  • 주로 목, 겨드랑이, 서혜부
  • 단단한 압통
  • 드묾
  • 드묾
  • 드묾
  • 드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