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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현황 및 대책
  • 작성일2015-05-26
  • 최종수정일2015-05-26
  • 담당부서위기대응총괄과
  • 연락처043-719-7244
- 확진환자 4명 치료중.. 밀접접촉자 중 추가환자 발생 가능하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아 -
- 메르스 확산 방지 위한 조치 강화 -
- 자가 이외의 격리방안도 선택 가능토록 안내 -
- 의심환자 발열 판단 기준 하향조정 : 38도 이상 → 37.5도 이상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5.20일 이후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환자 4명이 확인된 상황으로, 그간의 환자발생 및 조치 경과를 간략히 설명하였다.

○ 첫 번째 확진환자는 중동지역 여행중(4.18-5.3) 감염되어 5.4일 입국 후 5.11일 발열 증상이 발생한 환자로, 5.19일 의료기관 신고에 따라 진단검사를 거쳐 5.20일 메르스로 확진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고 있음
* 방문 의료기관 : A의원(5.12, 14, 15), B병원(5.15-17), C의원(5.17), D병원(5.17-20),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5.20-)

- 이 환자는 A‧B‧C 의료기관 진료시에는 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았고, D 병원 진료시 바레인 여행력만을 알렸으며, 확진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입원시 역학조사를 통해서야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를 여행한 사실을 밝혔음

○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상기 환자가 B병원에 입원 중 같은 병실에서 체류했던 보호자(부인), 동일병실 입원자 및 그의 보호자(딸)로서, 현재는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중임

○ 한편, 환자의 밀접접촉자 61명 중 금일 추가 발열자 2명(첫번째 환자 진료 의료진)이 발견되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중으로, 이들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정할 예정임

□ 메르스 대응을 위한 그간의 조치사항으로는,

○ 해외로부터의 메르스 환자 유입 및 국내 발생에 따라 정부는 국가 감염병위기대응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를 가동했으며(5.20),

- 메르스의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동지역에서 입국하는 항공기에 대한 검역체계를 ‘승객 전원 체온측정’ 방식으로 강화하고,

- 전국 17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지시하는 것과 함께, 지자체․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메르스 의심환자의 내원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배포하였음

○ 메르스로 확진된 환자 4명에 대해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 61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원칙을 즉시 적용하여 개인별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안내 및 교육하고 14일간 증상발현 능동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음

- 격리대상자가 자가 이외의 시설에서의 격리를 원하는 경우 인천공항검역소 내 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1명 사용)

□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앞으로의 조치 계획은,

○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격리 관찰을 지속 적용하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가 또는 별도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하며, 현재 자가격리자에게 자가 이외의 시설에서의 격리 방안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임

○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철저 및 의심환자 조기발견 등 강화된 지침 배포(5.26)
- 보건소의 관리실태 직접 순회점검 및 교육
- 자가격리 모니터링 중 진단검사 시행 대상요건 확대
․ 발열 판단기준 확대(38℃이상 → 37.5℃이상) 등 경미한 증상 발생시에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여 유전자 진단검사 실시
․ 단, 격리기간 중 진단검사 시행시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즉시 격리해제 하지 않고, 격리종료 예정일까지 지속 모니터링 및 검사 시행 예정
․ 이러한 조치의 이유는 4명의 확진자의 발병과정 경과를 보면, 발열 및 호흡기증상의 양상이 수시로 변동이 심해 놓치는 환자를 줄이기 위해 진단검사 수행 기준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임 * 금일 관계 전문가 긴급회의 개최 결과

○ 메르스 추가 유입 및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기존의 ‘법정감염병 감시체계’에 더하여 ‘병원기반 호흡기 감시체계(40개 종합병원)’를 실시간으로 전환하여 당분간 메르스 감시에 집중토록 함

□ 향후 국내 메르스 전망

○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 61명 중 시간 경과에 따라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는 있으나, 지역사회 전파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음

- 이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이외의 지역(유럽 등)에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전파 외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없고,

- 확진자 3명의 유전자 일부가 지난 3년간 기존의 중동 및 유럽지역 환자에서 분리된 유전자들과 일치하는 특성을 보이며,

- 첫 환자 이후의 3명 환자는 역학적으로 감염경로가 모두 B병원에서 첫 환자로부터 감염된 2차감염 사례로 판단되며, 3차감염이 아니기 때문임

○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판단에 따라 메르스 대응단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자택격리 관리를 강화하고 환자 발견 조치기준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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