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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밀의료/메르스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추진
  • 작성일2015-10-19
  • 최종수정일2015-10-19
  • 담당부서호흡기바이러스과
  • 연락처043-719-8220
한-미 정밀의료/메르스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추진

- 한-미 NIH 간 협력의향서(LOI) 체결, 미래 보건의료산업 주도를 위한 한-미 공동연구 강화 -
- 재미(在美) 한인 의료인 등 간담회(15일), 국제의료사업 지원에 관한 법 제정 필요성 제기 -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정밀의료 및 메르스 백신‧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미국과 상호 공동 협력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한-미 정밀의료/메르스 연구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현지시간 10월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월 16일 오후 11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6월에 개정한 보건복지부(MOHW)와 미국 보건후생부(HHS: The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간「보건 및 의료과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서,
 ○ 박근혜대통령 미국 순방 계기에 보건복지부 장옥주 차관을 비롯한 양국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책임자 및 관련 주요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 한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원장(이주실)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S. Collins))이 양측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기관 대표자격으로 동 협력의향서에 서명하였다.
     * (한국)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산업정책국장, 국립보건연구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국립암센터원장 등
     * (미국) 국립보건원장, 국제연구부원장, 보완통합의학센터장, 알러지감염병연구소장 등
   -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9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계기에 방한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콜린스)의 오송 국립보건연구원(NIH) 방문 시 개최된 “한미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책임자급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측 보건복지부의 제안을 미측 국립보건원(NIH)가 수용하면서 성사되었다.

□ 양측은 동 협력의향서를 통해 ① 한·미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연구재원(Joint Fund) 조달 방안 모색, ② 연구자들의 인력교류 및 교육·연수 강화, ③정기적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지식 및 정보교환 촉진 등 연구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방안에 합의하였다.

□ 또한, 양측은 협력의향서 체결식 직후,「정밀의료 분야」와「메르스 분야」전문가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정밀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미국 국립보건원 측에서 조세핀 브릭스(Josephine Briggs) 보완통합의학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 센터장이 “미국의 정밀의료 추진계획”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건호 본부장이 “창조경제 롤 모델로서의 정밀의료 한미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정밀의료분야 시너지(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메르스 분야」에 대해서는 앤소니 파우치(Anthony Fauci) 알러지감염병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소장이 “미국 국립보건원의 메스르 등 신종감염병 연구 지원 현황”을,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실 원장이 “메르스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미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이 메르스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자원을 활용한 연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이어, 이번 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양국간 실효성 있는 공동연구를 이행하도록 하기위해 한국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 3대 기관(NIH,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과 미국 국립보건원(NIH)간 실무협의체(Working Group) 구축을 포함하는 협력 기본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 한편,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개인의 유전체 정보, 의료정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정보(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연계 분석하여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보건의료 패러다임으로서 미래의 의료시장을 주도할 창조경제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 국정연설(‘15.1.30)에서 정밀의료 추진계획(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발표, 연간 2.15억 달러(약 2370억원) 투자를 통해 사업 추진 중
     * 전 세계 정밀의료 시장(유전체 맞춤의료, 스마트 헬스케어,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장)은 ‘20년 이후 총 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유전체 맞춤의료1): (`09) 276조원 ⟶ (`20) 912조원
   - 스마트 헬스케어2): (`13) 3조원 ⟶ (`17) 31조원
   - 보건의료 빅데이터3): (`12) 4조원 ⟶ (`17) 9조원
     1) PricewaterhouseCoopers 보고서(‘09),
     2) ‘모바일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보고서’ (산업연구원 609호, '15.06), 
     3)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산업 신산업전망 및 정책방향’ (보건산업진흥원, '13.07)
 ○ 우리나라는 25만명 규모의 코호트(Cohort), 2018년까지 구축예정인 10만명의 한국인 유전체 정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 및 IT 인프라 등 높은 수준의 정밀의료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 따라서, 금번 한-미 정밀의료 연구협력은 한국이 아시아 정밀의료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국과 함께 세계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한편,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가 적극 대응해야 하는 보건안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 세계 최고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미국 국립보건원과 메르스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현재 메르스 예방 백신·치료제는 주로 미국 국립보건원과 일부 다국적 제약회사 주도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었으나,
 ○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메르스 환자의 검체 등 연구자원 및 정보와 미국 국립보건원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가 메르스 백신‧치료제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금번 한-미간 정밀의료/메르스 백신․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의향서(LOI) 체결을 통해 “정밀의료와 메르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한편, 보건복지부는 현지시간 10월 15일(목)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재미 한인 의사, 제약인 및 과학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재미 한인 보건의료인 대표는 “미국 내 1만 8천명의 한인 의사, 120개 제약기업 및 60개 대학 등에서 일하고 있는 879명의 한인 제약인 등 재미 한인 보건의료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세계화, 미래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 아울러 국가 간 환자 이동 및 보건의료 시장의 급증에 대비하여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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