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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역학조사 경과(9일차)
  • 작성일2015-11-06
  • 최종수정일2015-11-06
  • 담당부서감염병관리과
  • 연락처043-719-7260
- 입원환자 55명 전원 격리해제 및 50명 금일 퇴원예정 -
- 동물생명과학관은 폐쇄를 유지하고 심층역학조사 진행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과 관련하여 지난 하루 동안 신규 신고는 없었고, 11.6일 0시까지 총 84건(누적)의 신고를 받았으며,

○ 의심환자에 부합하지 않았던 신고사례* 1명과 대조군 조사의 대상이었던 무증상자* 2명이 흉부방사선상 폐렴소견이 발견되어 이들 3명을 의심환자*로 분류하여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환자는 총 55명임을 밝혔다.

* (사례1) 11.1일 발열, 두통, 감기증상으로 방사선 촬영한 결과 폐렴소견 없어 의심환자로 판단하지 않았으나, 11.5일 재촬영시 폐렴소견 확인 (408호 근무)
* (사례2,3) 증상이 없는 사례로 대조군 조사 대상이었으나, 11.5일 흉부방사선상의 폐렴 소견과 해당 건물에 체류하였던 노출력 고려하여 의심환자로 분류 (406-1호, 408호 근무)

* 의심환자 : 10.8일 이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방문한 자로 37.5℃ 이상의 발열과 함께 흉부방사선상 폐렴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 흉부방사선 검사결과 의심환자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한 사례 : 31명
○ 이전(11.5일 0시)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52명의 의심환자는

- 중증사례는 없고, 주치의 판단*에 의하면 입원 이후 51명은 상태의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전일대비 1명 증가), 악화되는 사례는 없고,

* 주치의 판단기준 : 임상증상 또는 흉부방사선상 호전

- 어제 열린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치의 판단에 따라 오늘 50명이 퇴원 예정이다.

○ 또한, 의심환자의 동거인 97명 및 의료진 204명에서 현재까지 의심환자 발병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 의심환자 동거가족 중 1명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중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과는 무관, 마이코플라즈마는 주로 가을‧겨울철 유행하는 주요 폐렴원인균의 하나)

□ 어제(11.5일) 개최된 민간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이 질환의 전파력 및 의심 환자의 퇴원 기준 등에 대해 논의를 하였으며,

○ 그 결과 사람간 전파의 가능성은 없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는 점에 모든 자문위원이 동의하였다.

- 이와 같은 결정은, 이 질환이 약 37%의 비교적 높은 발병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심환자의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전혀 없으며,

* 의심환자 발생 실험실 근무자 147명 중 55명 발생 (37.4%)

- 전파가 가능한 질환이라 할지라도 의심환자들의 증상이 소실되면 전파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모든 입원자는 격리를 해제하고, 발열 등 폐렴 증상과 흉부방사선 등 검사 소견의 호전에 대한 주치의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퇴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 새로운 의심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격리조치 없이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통상적 수준의 치료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 금일 퇴원 예정자 : 약 50명

□ 한편,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 대해서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당분간 폐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로,

○ 의심환자 검체(혈액, 객담, 폐조직 등) 및 환경검체(공기포집, 사료, 환경도말 등)에 대한 세균‧바이러스‧진균 등 병원체 검사를 지속하고,

○ 현장 조사 및 병원체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금번 호흡기질환의 원인규명 작업에 더욱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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