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M-1 의심사례 2건 추가 양성 판정 (총 4건 발견) 300병상 이상 기관 자체 긴급교육 실시, 상급종합병원 워크샵 개최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 ; New Delhi Metallo beta lactamase)을 생산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이 분리된 OO 의료기관에서 의뢰했던 의심 검체 2건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검사 결과, 의심 검체 2건에서 NDM-1 생산 CRE가 분리되어 이제까지 총4건의 NDM-1이 OO의료기관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된 환자 주변 입원 환자나 환경검체에서는 NDM-1이 추가로 분리되지 않았다.    

※ 12.9. 보도자료 참조  
* 질병관리본부는, NDM-1 CRE에 대한 명칭을 NDM-1으로 하기로 함.  

- 소위 ‘슈퍼박테리아’라는 용어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여서 치료가 되는 항생제가 전혀    없다는 의미인데 NDM-1 CRE는 콜리스틴이나 티거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로 치료가 되며  
- 다제내성균이 정확한 용어이지만 개별 내성균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용어가 불필요하게 길어질    수 있고  - 외국의 질병관리기관에서도 NDM-1이라는 약칭을 사용하고 있음을 고려  

□ 이번에 확인된 NDM-1 2건에 대한 사례조사 결과, 환자는 모두 3개월 이상 장기간 입원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사례 3은 60대 남성으로 만성 간질환으로 입원 중  
○ 사례 4는 70대 남성으로 척추 골수염으로 입원 중임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 13일 ‘다제내성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NDM-1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다.     

 ** 의협, 병협,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및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관계관으로 구성    

○ NDM-1 확인사례 4건 환자 주위에 입원한 환자 및 환경검체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NDM-1은 발견되지 않았다.    
○ NDM-1이 분리된 환자 4명 모두 일시적인 보균 상태였으며, NDM-1으로 인한 추가발병이 있지 않았다.    
○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중환자실, 응급실, 투석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긴급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워크숍을12월 21일 경 개최할 예정이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4건의 사례를 볼 때, NDM-1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발견되었으며, 치료가 가능한 항생제가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