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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국외여행객 감염병 주의 당부
  • 작성일2012-01-19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34


설 연휴 국외여행객 감염병 주의 당부

 - 2011년도 법정감염병감시 잠정 결과 발표, 감염병 국외유입 사례 증가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19(목)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설 연휴(‘12.1.21~24)를 맞이하여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감염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국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 2011년 법정감염병감시 잠정 결과, 국외 체류 중에 감염된 국외유입 사례는, ‘09년까지 200명 내외로 보고되었으나 ’10년 335명, ‘11년에 337명으로 최근 감염병 국외유입 사례가 ’09년 대비 2.3배 증가를 보였고,   

- 2011년에 보고된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은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등 이며, 유입 국가는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아시아 지역과, ‘가나, 카메룬 등’의 아프리카 지역이 많았다(붙임 1 참조).    

○ 감염병 국외유입건 증가는 국외여행 자유화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연도별 국외여행객 수의 급속한 증가와 밀접한 관련을 보이고 있으며,   

- 특히 금년 1월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현재까지 국내 환자발생 없음), 또한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최근까지 수족구병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이에 국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국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외여행 안전수칙“ 리플릿과 물티슈를 배포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국외여행을 당부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 국외여행 안전수칙은(붙임 2 참조),  

 - 첫째, 반드시 여행 전에 국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 travelinfo.kdca.go.kr)를 검색하여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확인하고,     

- 둘째,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주의*하며,
*개인위생 : 철저한 손씻기, 안전한 음용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물 섭취, 모기 주의     

- 셋째, 여행 후 귀국 시 고열, 설사,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시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귀국 후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한다.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National Notifiable Disease Surveillance System, NNDSS)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하여 ‘2011년도 법정감염병 감시 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자료는「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법정감염병 전수감시대상 51종에 대한 발생 통계를 포함하고 있다.    

○ 2011년도 감염병 보고환자수는 100,594명(인구 10만명당 201명)으로 2010년 133,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에 대비 32,965명(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인플루엔자 A/H1N1(2009) 유행 종결이 주된 영향으로 분석되었다.     

- 아울러 \말라리아를 비롯하여,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뎅기열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은 감소하였고,   

- \수두, 성홍열, 유행성이하선염, 수족구병\과 같은 소아 관련 감염병은 증가하였다(붙임 3, 4 참조).    

○ 2011년도 감염병의 환자발생 규모는 결핵이 40,878명(총 신고건수의 40.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두가 36,356명(36.1%), 유행성이하선염 6,241명(6.2%), A형간염 5,560명(5.5%), 쯔쯔가무시증  5,195명(5.2%) 순으로 다발 순위 1-5위를 차지하였다.   

- 이들 5종의 감염병은 2011년 전체 감염병 발생건수의 93.7% (94,23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2011년도 법정감염병 감시결과(잠정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붙임 3, 4 참조),    

○ 급성감염병은 ‘11년 총 58,830명이 보고되어 ’10년 96,475명 대비 39.0% 감소하였다. 증가 또는 감소한 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감소한 감염병 : 인플루엔자 A(H1N1),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뎅기열, 홍역, 일본뇌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16종   

-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병은 모기와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데, ‘11년 폭우와 같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매개체 감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11년 매개체 감시 결과, 평년 대비 말라리아매개모기는 84%, 일본뇌염매개모기는 71% 감소  

□증가한 감염병 : \수두, 성홍열, 유행성이하선염 등\ 12종과 표본감시 대상감염병 중 수족구병     

- 수두의 증가는 법정감염병 지정(2005년) 이후 감염병 신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 영향에 따른 신고율 증가 영향이, 유행성이하선염은 유사증상과의 감별을 위한 신고사례 정확도와 예방접종 이후 항체가 유지 등 관련요인에 대해 분석 중이다.     

- 이들 감염병은 국가필수예방접종대상으로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한 전파가 쉬워 발병 시 신속히 등교를 중지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통해 추가 환자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수족구병과 성홍열은 진단기술 발전에 따른 진단(신고)율 증가의 영향과, 최근 국외 인접국가에서의 유행에 따라 보다 철저한 예방·관리가 요구된다.     

- 이들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 장난감에 대한 청결유지를 통한 감염 예방과 발병 시 신속히 등교를 중지하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만성감염병(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 한센병)은 ‘11년 총 41,764명이 보고되어 ’10년 37,084명 대비 2.6% 증가하였고, 결핵 12.6%, 후천성면역결핍증 13.7%, 한센병 12.6%(6명에서 7명)로 ‘10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핵은 2011년도 결핵예방법의 개정을 통해 신고기한을 단축(기존  ‘7일 이내’에서 ‘지체 없이’로)  하고, 결핵 환자발견사업·민간공공협력사업 등 결핵감시·관리사업 강화를 통해 환자 발견과 신고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후천성면역결핍증은 2008년「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개정으로 익명검사가 강화되고, 정부지원 전문의료기관 상담사업의 확대(‘05년 4개소 → ’08년 8개소 → ‘11년 14개소) 실시로 의료접근성 향상에 따른 검진기회 증가와 함께 조기발견 노력의 결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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