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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후보물질(수모1) 발굴
  • 작성일2015-09-02
  • 최종수정일2015-09-02
  • 담당부서뇌질환과
  • 연락처043-719-8631
- 치매환자 혈액에서 ‘수모1’ 단백질 증가 -


◇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 연구사업을 통해 한국인 알츠하이머치매 혈액마커 (수모1) 발굴
◇ 알츠하이머치매 진단용 혈액검사법 개발을 위한 기반마련


□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이주실)은 치매환자 혈액에서 수모1(치매유발촉진단백질)의 혈중농도가 증가함을 밝혔다.
※ SUMO1: 수모1(small Ubiquitin-related modifier 1, 수모1),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증가를 유도

□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치매환자 혈액의 수모1 농도측정으로 알츠하이머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 경증치매환자 80명, 건강한 노인 133명의 혈액을 분석, 비교한 결과 경증치매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수모1의 수치가 높았다 (붙임1).

- 이는, 향후 알츠하이머치매 진단법 개발을 이끌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국제 학술지인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 치매는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 수도 급증하여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 국가 총 치매 비용은 연간 8조7천억원(’10년)으로 10년마다 두배씩 증가 추정(’20년 18.9조원 → ’30년 38.9조원) (제2차 치매종합관리대책, 2012)

○ 특히, 알츠하이머치매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붙임2.「2012 치매 유병률 조사」, 보건복지부)

- 현재 알려진 효과적인 치료제는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치료(증상완화제)를 시행시 치매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 치매조기검진과 약물치료를 시행할 경우 연간 1.3조∼2.8조의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치매관리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국회예산정책처 2014)

□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뇌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병리 소견인 노인성 신경반(senile plaque)의 주성분이자 치매 유발 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진 수모1 단백질이 알츠하이머치매 혈액진단마커로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 알츠하이머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대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축적과 더불어 수모1의 축적이 나타나며(*붙임3) 혈액에서도 수치가 증가되어 치매를 예측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치매 바이오마커 표지자로서 수모1을 발굴하고 치매 진단을 위한 혈액진단마커로 유용가능함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 본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 연구사업」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보건연구원은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치매 진단 및 예측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붙임> 1. 알츠하이머치매 혈액진단마커로서의 수모1
2. 2012 치매 유병률 조사
3. 알츠하이머치매 동물모델쥐 대뇌에서 수모1이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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