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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 관련 조사 2일차(10.30)
  • 작성일2015-11-02
  • 최종수정일2015-11-02
  • 담당부서위기대응총괄과
  • 연락처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하여 10.29일까지 진행한 세균 및 바이러스 병원체 16종에 대한 인체 검체 검사결과, 특이적인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환자 1명에서 유전자 검사상 흔한 감기바이러스의 하나인 라이노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나, 환자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이번 호흡기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 이 외에 혈청 내 항체 검사(브루셀라, 큐열, 레지오넬라)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태로, 이에 대해서는 3주 후 2차검사(회복기 혈청검사)를 통해 재확인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세균 및 바이러스 뿐 아니라 환경이나 화학적 요인에 대한 조사를 위하여 동물감염병 및 독성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를 역학조사반에 참여하도록 협조하여, 포괄적인 검토를 통해 호흡기질환의 원인규명 작업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 환자 현황으로는 10.30일 0시 현재 총 45명의 사례를 조사 중이며, 이 중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34명은 의심환자*로서 7개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발열, 근육통 등과 가벼운 폐렴증상이 보이나 현재까지 확인된 34명의 의심환자 중 중증 사례는 없으며
○ 이 외에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는 11명은 흉부방사선 검사 시행 후 의심환자 해당 여부 및 입원치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의심환자 : 10.8일 이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방문한 자로 37.5℃의 발열과 함께 흉부방사선상 폐렴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 해당 건물 출입자에 대한 관리체계는
○ 그 동안 건국대학교로부터 제공받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근무자 및 출입자 명단을 기초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자진 신고토록 연락체계를 가동했으며

- 오늘 오후부터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를 통해 개인별 증상발생 여부를 일일 2회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 다만, 10.25일 SK그룹 공개채용시험 수험자 약 500명에 대해서는, 일회성 노출자로서 개인별 주의사항 안내하고 및 이상증상 발생시 자발적 신고(109콜센터)를 유도하는 체계를 계속 가동할 계획이다.

□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은 7층 건물로서 방역조치를 위해 내부를 소독하고 출입을 완전히 통제한 상태이며,


○ 현장 역학조사반의 조사 결과 5층의 실험실 근무자에서 의심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34명 중 16명),

- 해당 건물 근무‧출입자에 대하여 해당 실험실 근무자, 인접 실험실 근무자 및 다른층 근무자 등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호흡기질환 발생의 원인 규명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최대한의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학계‧의료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국민과 언론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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