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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정성과 식사섭취의 관련성
  • 작성일2008-10-17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식품안정성과 식사섭취의 관련성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2005년) -

Association of household food security with dietary intake : Based on the 3rd (200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Ⅲ)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병조사팀   


Ⅰ. 들어가는 말
   사회가 발전하면서 건강 수준은 향상되어 왔으나, 사회 구성원간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건강불평등의 문제가 보건정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회계층에 따른 건강수준의 차이는 낮은 계층의 사람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같은 위험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많은 반면, 이에 대한 대응력이 낮아 건강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회심리적 요인과 함께 의료이용, 운동, 건강한 식생활, 금연, 절주 등 건강행동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 중 식생활을 포함한 건강행동은 상위중산계층의 생활양식에 기원하며 근본적으로 계층적인 속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사회가 발전하면서 임상적인 영양불량은 극히 드물어졌지만 사회양극화로 인한 섭취 식품의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식품확보가 불안정한 학령기 아동에서 행동장애 가능성이 높고, 학업수행능력이 떨어졌다. 이와 같이 안정적인 식품확보는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과 관련이 있어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군에서 우울이나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보고하고 영양상태가 나쁘며, 비만 유병률과 체중 증가율이 높아 식품불안정성은 비만과 관련된 만성질환 유병위험을 가중시키는 잠재적 위험요인으로도 간주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굶주림(hunger)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였는데, 굶주림은 식품부족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상태를 의미하는 주관적인 현상으로 이의 측정이 어려움에 따라 food sufficiency와 식품안정성(food security)이라는 개념을 조작적으로 정의하여 다루어왔다. 이 때 식품안정성은 의욕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식품확보가 가능한 상태로서 영양학적으로 충분하고 안전한 식품의 즉각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방법으로 식품 획득이 가능함을 의미 한다[1]. 1995년 미국의 인구조사국에서 시행한 Current Population Survey(CPS)에 의하면 미국 내 식품불안정성의 규모는 11.9%로 약 3천 5백만 명에 달하였으며[2], 2000년 농무성의 조사에서는 10.5%가 안정적인 식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다[3]. 이에 미국 정부는 Healthy People 2010을 통해 2010년까지 식품공급의 안정성을 94%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를 설정하고[4], 다양한 식품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에 식품안정성 조사 항목을 추가하여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5].
  한편 2007년 사회통계조사에 의하면, 국내 초등학생 100명 중 1명이 생활고로 인하여 결식하였거나 결식할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으며, 월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에서 결식경험아동은 5.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6]. 그간 우리나라의 식품안정성에 대한 조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2005년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 관련 지표 생산을 위해 식품안정성조사 부문에 대한 문항을 추가하였으며, 지난 1년간 식생활 형편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산출된 식품안정성 확보 가구 비율을 88.7%로 보고한 바 있다[7]. 이에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에서는 2010년까지 식품안정성 확보 가구 비율을 95.0%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계획하였으며[8], 관련 부처에서는 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행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품과 영양소의 섭취양상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바 없어 본 연구에서는 제3기(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 국민의 식품안정성과 식사섭취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Ⅱ. 몸 말
  1.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제3기(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상태에 대한 기초 통계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및 영양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영양조사에서는 식품섭취빈도조사, 식생활조사, 영유아 식생활조사 및 식품 섭취조사에 대한 자료가 수집되며, 본 연구는 제3기(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4,145명 중 식생활조사에 응답한 3,323가구의 가구원 9,0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생활조사에 포함된 식품안정성조사 항목에 대해서는 개별면접을 통해 가구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답하도록 하였으며, 식품 구매자의   응답 내용을 응답자를 포함한 가구원의 식품안정성에 대한 응답으로 간주하였다. 이에 한 가구에서 응답자가 2명 이상이거나, 식생활조사에 참여하였지만 식품안정성 조사 항목에는 응답하지 않았거나, 식품섭취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를 제외한 최종 대상은 3,280가구의 가구원 8,586명이었다.

  2) 식품안정성
  식품안정성은 ‘다음 중 지난 1년 동안 귀댁의 식생활 형편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은 어느 것입니까?’라는 질문으로 평가하였다. ‘우리 식구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양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라 응답한 대상자는 food secure군(2,954명, 34.4%)으로, ‘우리 식구 모두가 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은 먹지 못했다’는 slightly food insecure군(4,797명, 55.9%)으로 분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가끔 먹을 것이 부족했다’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주 먹을 것이 부족했다’라 응답한 대상자는 considerably/ severely food insecure군(835명, 9.7%)으로 분류하여  총 4개군으로 분류하였다.

  3) 영양소 섭취량
  영양소 섭취량은 조사원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24시간 회상법으로 개별면접 조사한 식품섭취조사의 개인별 1일 섭취량 결과(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 칼륨, 나트륨,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비타민C를 포함한 14종)를 이용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원시자료에서 제공되는 절대 섭취량과 함께 상대적인 섭취량을 비교하고자 에너지 섭취량에 대한 다량 영양소의 기여비율과 각 영양소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9]에 대한 섭취비율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 때 영양섭취기준은 성별, 연령별 영양섭취기준을 고려하였으며, 에너지에는 필요추정량이, 칼륨과 나트륨에는   충분섭취량이 활용되었고 이 외의 영양소는 권장섭취량에 근거한 섭취비율을 계산하였다.

  4) 식사의 다양성과 식품군 섭취량
  식품섭취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대상자가 섭취한 식품을 곡류·감자류, 육류·어패류·난류·두류,  채소류·버섯류·해조류, 과실류, 우유 및 유제품, 당류·견과류·유지류로 분류하였으며, 이 외에 음료 및  주류, 조미료류, 기타(식물) 및 기타(동물)는 식품군 분류에서 제외하였다. 식품군의 분류는 식사구성안에서 제시하는 6가지 식품군을 활용하였다[9]. 식사 구성안은 일반인이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고안된 것으로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식품군별 1일 권장섭취 횟수로 권장식사 패턴을 제시하여 식사를 계획하고 평가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식사의 다양성은 식사의 질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식이다양성지수(Dietary Diversity Score; 이하 DDS)를 산출하여 제시하였다. DDS는 식품군별로 일정량 이상을 섭취하였을 때 1점씩   부여하여 합산한 점수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식사가 다양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식품군의 섭취여부는 각 식품의 상태와 무관한 특정 중량(최소 10g 등)이나 액상·분말상·생식품·건조상태 등 식품의 상태와 주재료·양념류 등에 따라 상이한 중량을 기준으로 결정될 수 있으나 연구자마다 기준에 대한 이견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기한 식품군별 1인 1회 분량의 에너지를 기준으로 대상자가 섭취한 식품군의 에너지를 각 식품군의 1인 1회 분량으로 나누어 섭취량을 산출하고, 이 값이 1 이상이면 해당 식품군을 섭취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식품군별 1인 1회 분량의 기준은 곡류·감자류 300kcal, 육류·어패류·난류·두류 80kcal, 채소류·버섯류·해조류 15kcal, 과일류 50kcal, 우유 및 유제품 125kcal, 유지류·견과류 ·당류 45kcal이다.

  5) 자료 분석 및 통계처리
  대상자의 성, 연령, 교육수준, 결혼 상태, 월 평균 가구수입, 직업 등은 건강설문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자료는 SAS 9.1 version(SAS Institute Inc., Cary, NC, USA)으로 분석하였다. 연령은 1-9세, 10-19세, 20-64세 및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가중치는 고려하지 않았다.   연령군별 식품안정성의 분포와 DDS의 분포차이는 χ2-test, 식품안정성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평균과 DDS의 평균 및 식품군의 평균 섭취량은 일요인 분산분석으로 비교하였고 다중비교는 실시하지 않았다. 성별 분석 결과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 연구결과에 제시하지 않았다.

 

   2.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식품안정성의 분포
  총 8,586명의 대상자 중 food secure군은 2,954명(34.4%), slightly food insecure군은 4,797명(55.9%), considerably/ severely food insecure군은 835명(9.7%)이었으며, 10-19세와 65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considerably/severely food insecure군이 각각 126명(10.4%), 192명(19.8%)으로 다른  연령군에 비해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p-value<0.01), (Table 1). 

   2) 식품안정성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
  영양소의 절대 섭취량은 식품안정성과 유의한 음의 관련성이 있어 food secure군, slightly food insecure군, considerably/ severely food insecure군의 순서로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군 별로 다소 상이하였다. 즉, 1-9세는 식품안정성이 보다 불안정한 군으로 갈수록 모든  영양소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65세 이상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유사했으나 나트륨의 섭취량은 군간 차이가 없었다. 반면, 20-64세에서는 탄수화물과 나트륨, 비타민A를 제외한 영양소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10-19세에서는 considerably/severely food insecure군에서 에너지, 지방,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와 비타민 C의 섭취량만 유의하게 낮았다(Table 2). 

  에너지 섭취량에 대한 다량 영양소의 기여비율의 경우, 식품안정성이 보다 불안정한 군에서 탄수화물의 기여비율이 높고, 단백질과 지방의 기여비율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런 경향은 20-64세와 65세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으며, 10-19세에서는 기여비율의 차이가 없고 1-9세에서는 단백질의 기여비율만 유의하게 낮았다(Table 3). 각 영양소의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상대적인 섭취비율은 일부 영양소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food secure군, slightly food insecure군, considerably/ severely food insecure군의 순서로 낮았다. 모든 연령층에서 칼슘은 권장섭취량을, 칼륨은 충분섭취량을 크게 밑돌고 있었으며 섭취량의 부족 문제는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군에서 보다 심각하였다. 반면 단백질, 인과   나트륨의 섭취량은 모든 연령층에서 영양섭취기준을 상회하였으며, 나트륨은 1-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식품안정성 여부와 무관하게 섭취량이 많았다. 65세 이상에서는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영양소별 섭취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낮아 영양부족의 문제가 심각했다(Table 3).

   3)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사의 다양성
  Table 4는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이 다양성 지수를 평가한 것으로 10-19세 연령군의 DDS가 4.3점으로 다른 연령 군에 비해 높아서 비교적 다양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식품안정성이 불안할수록 DDS가 낮았으며 1-9세 연령군과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3점 이하의 낮은 DDS의 비율이 높았다.

   4)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량
  Table 5는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품군별 평균 섭취량 (1인 1회 분량의 배수로 표시)을 비교한 것이며, 전반적으로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군일수록 섭취량이 적었다. 식품군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주식이 되는 곡류·감자류 섭취량은 전체 연령군에서 식품안정성에 따른 차이가 없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권장되는 하루 섭취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이러한 섭취 부족의 문제는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군에서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 또한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섭취량이 부족했으며, 식품안정성이 낮아질수록 섭취 부족의 문제가 심각했다.   

 


Ⅲ. 맺는 말
 
   제3기(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식품안정성과 식사섭취의 관련성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군에서 영양소 섭취량이 낮고 식품섭취가 다양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식품안정성은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며, food secure군, slightly food insecure군, considerably/severely food insecure군의 순서로 절대 섭취량의 평균과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상대적인 섭취비율이 낮았고 에너지 섭취량에 대한 탄수화물의 기여비율은 높은 반면 단백질과 지방의 기여비율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국민기초생활보호 대상 가정에 대한 연구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긴급식품원조를 받는 가정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미국 농무성에서 진행했던 CSF II (Continuing Survey of Food Intakes by Individuals)의 결과와 일관된 경향을 보인다. 한편, 영양소 별로 보면 나트륨은 전 연령군에서 충분섭취량의 2-4배 정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안정성과 무관하게 과잉섭취가 우려되며, 단백질과 인 또한 식품안정성에 따라 섭취량이 감소하기는 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권장섭취량을 초과하여 과잉섭취가 문제된다. 반면, 칼슘과 칼륨은 식품안정성과 무관하게 섭취량이 부족한 실정이며 식품확보가 불안정한 군으로 갈수록 섭취량이 보다 낮아졌다.
  식품안정성은 식사의 다양성 및 식품군의 섭취와 같은 식사의 질적 수준과도 관련 있어 식품안정성이 확보된 군일수록 DDS가 유의하게 높고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보다 많았다. 이를 식품군 별로 보면 우리나라 식사에서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주식인 곡류·감자류의 섭취는 식품안정성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부식으로 섭취되는 육류·어패류·난류·두류 및 채소류·버섯류·해조류는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군일수록 섭취가 저조하였다. 간식으로 섭취가 권장되는 과일류와 우유 및 유제품은 전 연령군에서 섭취량이 권장수준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다. 식품안정성과 각 식품군 섭취량의 이러한 관련성은 브라질 상파울로 북서부 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Perez-Escamilla 등의 연구와 멕시코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Kaiser 등의 연구결과와 유사한데, 식품안정성에 따라 섭취량의 차이를 보이는 식품군의 종류는 각 나라의 식문화와 식품확보에 대한 상황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즉, 브라질에서는 다른 식품에 비해 구입 가격이 높은 과일, 채소, 육류 및 유제품이 식품안정성에 민감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곡류·감자류와 채소류의 섭취량이 전반적으로 식품안정성과 무관한 반면, 과일류와 우유 및 유제품은 섭취량의 평균에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 국민의 식품안정성과 식사섭취의 관련성에 대한 초기 연구로, 식품안정성 확보 여부에 따른 식사섭취의 양적·질적 측면을 다루었다. 그러나 측정된 식품안정성은 섭취 식품의 양과 질 등 식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측면에 국한된 단일항목으로 구성되어 식품 충족에 대한 확실성이나 수용도 등 사회심리적인 요소는 고려되지 못하였으며, 가구원 수준에서 식품안정성을 가늠하는 데 제약이 있는 바, 보다 상세한 분석을 위해서는 조사방법의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식생활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식품안정성과 건강 및 질병에 관한 후속 연구를 토대로 현재 시행중인 정책 및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모색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1. Anderson SA, ed. Core indicator of nutritional state for difficult-to-sample populations. J Nutr. 1990;120:1559-1600
 2. Carlson SJ, Andrews MS, Bickel GW. Measuring food insecurity and hunger in the United States: Development of a national benchmark
     measure and prevalence estimates. J Nutr. 1999;129:510S-516S
 3. Nord M, Kabbani N, Tiehen L, Andrews M, Bickel G, Carlson S. Household food security in the United States, 2000 Food and Rural Economic
     Division, Economic Research Servic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Food Assistance and Nutrition Research Report no. 21. 2002
 4.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Healthy People 2010. 2nd ed. Washington DC: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2000
 5. Guthrie JF, nord M. Federal activities to monitor food security. J Am Diet Assoc. 2002;102(7):904-906
 6. http://www.kosis.kr/search/totalSearch2.jsp 출처: 국가통계포털>국내통계 위치:보건·사회·복지>사회>사회통계조사>복지>2007
 7.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2005) -영양조사-. 2006
 8.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부. 새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 2005
 9. 한국영양학회.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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