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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내에서 발생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중증 감염사례
  • 작성일2009-05-08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09년 국내에서 발생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중증 감염사례


The case reports of serious infections by enterovirus 71 in Korea, 2009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간염폴리오바이러스과   


 
  2008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의 대규모 유행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유행으로 중국에서만 176,000명이 감염되었으며 4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2009년에도 4월말 현재 115,0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50명의 사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유행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수족구병의 유행 및 중증감염 사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 2000년과 2001년에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 및 무균성 수막염의 유행이 있었지만 중국 및 동남아시아지역에서처럼 사망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과 수원지역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을 동반한 이완성마비 환자와 사망환자가 발생하였다. 실험실 검사결과에 의하면 두 환자 모두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유전자가 검출되었으며 VP1 유전자 분석결과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인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2007년에 국내에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확인되었으며, 사망환자의 경우 2008년 중국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유사한 염기서열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국내의 경우도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감염에 의한 사망사례가 최초로 발생함에 따라 치명적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 및 유행에 대비한 적극적인 감시활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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