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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에 대한 인지도 조사
  • 작성일2009-09-04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에 대한 인지도 조사

Recognition Survey on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for Water & Foodborne Diseases Outbreaks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역학조사과, 전염병관리과     
 

  2009년 8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만 14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2009 손씻기 실태 및 대국민 인식도 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를 통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집단 발생 시의 신고 인지도, 역학조사 필요성, 역학조사에 참여할 의향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5%가 ‘음식점이나 급식시설 등에서 같은 음식을 섭취한 2명 이상에서 비슷한 시기에 설사나 복통 등 위장염이 발생했을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85.7%), 지역별로는 서울(73.3%), 직업별로는 학생(80.7%)에서 ‘신고해야 하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유행 발생이 보건소에 신고되면, 보건소에서는 원인 파악과 유사사례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역학조사가 '필요하다'(93.8%)가 '불필요하다'(3.2%)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88.7%), 학력별로는 학력수준이 낮을수록(대재이상: 95.1% → 고졸: 94.6% → 중졸: 90.6%)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한편  본인이 역학조사의 대상이 되었을 경우, 대변채취, 설문조사 등에 참여할 의향에 대해,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17.1%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25.2%), 10대(24.8%), 지역별로는 서울(20.4%), 대구/경북(18.6%), 직업별로는 학생(25.4%)에서 ‘역학조사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256명에 대해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귀찮아서'(63.4%), ‘사생활 침해이므로'(8.9%), ‘역학조사를 신뢰하기 어려우므로'(8.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집단 발생에 대한 신고 인지도, 역학조사의 필요성은 손씻기 교육 및 홍보물 경험 여부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역학조사 참여 의향은 ‘손씻기 교육 및 홍보물 경험이 있는 경우’(83.3%)가 ‘없는 경우’(78.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역학조사는 원인 병원체와 감염원, 감염경로를 파악하여 전염병 예방 및  식품위생 개선정책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질병관리본부는 과학적인 역학조사 수행,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 2차 감염방지에 힘써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은 설사나 복통 등 위장관염이 같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에서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하고 역학조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역학조사 현장에서는 신고가 지연되거나 대상자들이 역학조사를 거부하여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이번 조사는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8월 1일 전화면접조사로 수행하였고,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추출(Quota Sampling)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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