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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세계 모유수유 주간
  • 작성일2010-07-30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10년도 세계 모유수유 주간
World Breastfeeding Week, 1-7 August 2010


     
    


  「세계 모유수유주간」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전 세계 유아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모유수유를 독려하기 위한 기간으로 매년 120여개 이상 국가들이 기념하고 있다. 이는 모유수유를 지원, 촉진, 보호하기 위해 1990년 6월 세계보건기구(World Heatlh Organization; WHO)와 국제아동기금(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의 정책결정자들이 만든 이노센티 선언(Innocenti Declaration)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노센티 선언의 주된 내용은 ▲각국에 모유위원회를 설치할 것 ▲모자동실 조항 등 10개의 모유수유 촉진 조항을 충족시키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분유 등 모유대체식품 마케팅에 대한 규제 입법화 ▲ 직장여성들이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 등이다.
  모유수유는 신생아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WHO는 출생 후 한 시간 이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아기가 6개월이 될 때까지는 모유수유만 할 것과 2세 혹은 그 이후까지 영양   보충식으로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양실조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5세 이하의 어린이 사망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망의 2/3이상이 종종 생애 첫 해에 발생하는 부적절한 수유습관과 연관된다. 출생 첫 해의 영양과 양육은  평생의 건강과 안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유아기에서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세 명의 유아 중 한 명만이 출생 후 6개월 동안 완전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유아들은 분유수유를 하는 유아들과 비교하여 일반적으로 더 건강하고 적절한 성장과 발달을 한다. WHO는 대부분의 영유아가 생후 6개월까지 모유만을 섭취한다면, 매년 적어도 120만 명의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고, 또한 생후 2년 이상 모유수유를 지속한다면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달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의 모든 출산여성들은 성공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며, 특히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여성의 경우 가족, 친구, 친지들의 격려와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보건의료인, 지역사회 전문가, 여성관련 기관 및 종사자들 또한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보건의료시설들은 모유수유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10단계는 모유수유지원에서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모유수유 중재(intervention)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세계 모유수유주간」은  이노센티 선언의 20번째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모든 모성관련 시설(maternity facilities)들에서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10단계를 이행할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20년 동안, 2만여 명 이상의 모성기관들 또는 전 세계 모성기관의 약 28%가 10단계를 완전히 이행하였고 아기에게 친화적인 병원 프로그램(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BFHI)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모유수유만을 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전 세계 BFHI 감소와 부적절한 훈련, 인가된 모성시설에서의 10단계의 이행약화 등으로 여러 가지 환경에서 완전 모유수유 비율이 감소 또는 정체되고 있다.
  따라서 2010년도 「세계 모유수유주간」의 주제는 “Breastfeeding: Just 10 Steps - Towards a Baby-Friendly Way”로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다음의 10단계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10단계
  모성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를 돌보는 모든 시설은 다음의 권고사항을 따라야 한다.
  ● 정기적으로 모든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알리는 문서화된 모유수유 방침이 있어야 한다.
  ● 이러한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보건의료 종사자를 훈련할 필요가 있다. 
  ● 모든 임신부들에게 모유수유의 방법과 장점을 알려야 한다.
  ● 출산 후 30분 이내에 첫 모유수유를 도와야 한다.
  ● 아기와 떨어져 있을지라도 수유기간을 유지하는 방법과 모유수유 방법을 출산여성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 신생아는 의사의 지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유 외에 다른 음료나 음식을 주어선 안 된다.
  ● 24시간 모자동실을 시행하여야 한다.
  ● 언제든지 모유수유를 권장해야 한다.
  ● 모유수유를 하는 신생아에게 인공적인 가짜 젖꼭지를 주지 말아야 한다.
  ● 병원이나 클리닉에서는 원 후 모유수유를 도와주는 그룹을 형성해야 한다.

이 글은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www.who.int)의 ‘세계 모유수유의 날’ 관련 내용을 번역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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