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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세요?
  • 작성일2017-12-20
  • 최종수정일2018-01-09
  • 작성자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82
알고보면 쓸데있는 손상예방과 건강한 안전사회 올바른 카시트 편!

 어린이와 함께 자동차로 이동할 때 카시트(어린이 보호용 좌석 또는 유아보호장구)를 사용하고 있나요?
카시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 안전 때문인데요.

 성인에 비해 모든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어린이가 자동차를 타기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것이 바로 카시트입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시트!
그럼 카시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카시트는 왜 사용해야 할까요?

 도로교통 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2016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자동차 승차 중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22.3%(전체 179명중 40명)에서 지난해 43.7%(전체 71명중 31명)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탑승 중 어린이 부상자도 매년 1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에서는 어린이가 카시트 사용 유무에 따른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비교 충돌시험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어린이 인체모형을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고 뒷좌석에 놀이방 매트에 태우고 달리다 사고가 나는 시나리오인데요 승용차가 56km/h의 속도로 달리다 고정벽(구조물)과 충돌한 순간, 어린이 인체모형은 충격에 의해 튕겨져서 앞좌석 등받이에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카시트를 사용한 경우 머리를 심하게 다칠 확률이 5% 정도지만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중증의 손상 가능성은 최대 99.9%로 사망에 이룰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의 나이나 키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6세 미만 영유아에게 유아보호장구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제160조에 따라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과태료 6만원이 부과됩니다. 카시트는 반드시 뒷좌석에 연령에 맞는 카시트를 설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카시트 잘못 사용 하고 있지는 않나요?

 카시트 사용이 의무화된 나라는 만 1세 미만 영유아들의 카시트 사용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만 5세를 넘어가면서 사용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어린이 보호용 좌석을 부적절하게 설치하거나 어린이 보호용 좌석에 안전띠를제대로 매지 않은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즉 카시트 오사용률이 독일 65%, 미국 46%로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오사용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이소픽스(ISOFIX) 부착장치가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구조상 동승석(조수석)에 어린이 보호용 좌석을 설치할 경우에는 에어백을 반드시 꺼야합니다.

 에어백은 성인 기준에 맞게 설계되었기 됐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장치가 아닙니다. 교통사고 시 작동하는 에어백은 약 300km/h의 속도로 팽창되며 그 힘은 어린이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어 매우 치명적입니다



카시트 안전도 평가 실시

 카시트는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장착하는 유아용품인 만큼, 사고 시 어린이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안전인증 획득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규정
안전인증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1항에 따른 인증이며, 안전인증 규정은 UN R44와 FMVSS 213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KS R 4053(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역시 안전인증 규정과 동일하게 개정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이 같은 과정을 거듭해서 거친 안전한 제품으로 봐도 될 것입니다.

 아울러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는 어린이 탑승객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즉, 시속 56km 정면충돌 시 뒷좌석 카시트에 6세 및 10세 인체모형을 탑재하여 평가 후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그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어린이 탑승객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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