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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헌혈자의 날
  • 작성일2017-06-12
  • 최종수정일2018-03-16
  • 작성자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82

세계 헌혈자의 날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한 안내사항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한 안내사항. 세계헌혈자의날

 다가오는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나요?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헌혈운동 관련 4개의 국제기구가 2004년 공동으로 제정한 아주 의미 있는 기념일입니다. 세계보건기구 회원국들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 헌혈에 참여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헌혈자의 날은 제정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헌혈과 관련된 기본 상식과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한 안내사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헌혈이란?


헌혈이란? GIVE BLOOD SAVE LIVES

 흔히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불리고 있죠.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혈액이 부족하여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유의사에 의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며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입니다.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되어 장기간 보존할 수 없고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헌혈은 우리 몸에서 여유로 갖고 있는 혈액(전체 혈액의 약 10%)을 기증하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헌혈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다음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럽고 속도 안 좋게 느껴지는 것이 보통의 증상인데요.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내장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 자극되어 혈관미주신경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구토 및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즉시 주저앉거나 머리를 다리보다 낮춘 자세로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또한 헌혈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피부 사이에 스며들어 피하출혈 및 혈종이 생길 수 있으나 충분히 지혈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지혈을 위해서는 헌혈 후 반창고를 최소 4시간 이상 붙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소독약이나 일회용 반창고에 의해 채혈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헌혈한 팔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나 극히 미미합니다.


혈액사용보류신청이란?


혈액사용보류신청이란?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과 수혈을 위해서는 헌혈자의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특히 헌혈 전 문진내용에 사실과 다르게 응답하거나 헌혈 후에 알게 된 자신의 질환으로부터 수혈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헌혈자가 스스로 자신의 혈액이 수혈되지 않도록 반드시 혈액원에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진표 관련 사항은 철저하게 비밀이 유지되니 문진표 작성 시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 문진사항에 사실과 다르게 응답하고 헌혈한 경우
  • - 헌혈 후 알게 된 질병 발병 / 과거 병력 및 약물 복용
  • -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및 거주
  • - 에이즈 관련 사유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의해 처벌 대상이 됨 )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헌혈증서 뒤에 표기된 혈액원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대한적십자 혈액원 080-070-6100 / http://www.bloodinfo.net
한마음 혈액원 02-586-2415 / http://www.bloodnet.or.kr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원 02-6299-3030 / http://ch.cauhs.or.kr
그 외 헌혈한 의료기관


헌혈, 해외여행 후 1개월간은 피해주세요.


헌혈, 해외여행 후 1개월간은 피해주세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감염병과 관련한 수혈감염예방을 위한 헌혈 기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 여행한 경우는 입국 후 1개월간 헌혈 보류’ 조항을 재차 강조하여 철저한 헌혈자문진을 통해 지카바이러스 수혈감염을 예방하고 있는데요. 이는 지카바이러스 등과 같은 해외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혈액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권고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역 장소를 각 헌혈 장소에 부착하여 홍보하도록 하고 있으며 헌혈자들이 헌혈문진 시 관련 주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헌혈을 하면 몸속의 혈액이 빠져나가 건강에 해롭다?
A) 우리 몸의 혈액은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체중의 8% 정도를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이라면 체내의 혈액량은 4800cc로 이 중 10%에 해당하는 480cc의 혈액은 여유분입니다. 우리 몸은 충분한 양의 혈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의 경우 320ml-400ml 정도의 헌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 우리나라 사람 혈액형 중 O형이 제일 많다?
A)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A형이 34.3%로 제일 많으며, O형이 27.4%, B형이 26.7%, AB형이 11.5% 순입니다.

Q) B형 간염은 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걸릴 확률이 높다?
A) 대표적인 혈액형인 ABO 혈액형은 독일의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발견한 것으로서, 적혈구의 표면 항원의 종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종류인 A, B, C형 간염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헌혈과 관련된 다양한 진실들과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한 안내사항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아직도 헌혈이 두렵고 겁나기만 하나요? 헌혈 행위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사랑’과 ‘나눔’의 행위입니다.

 보건당국에서는 건강한 헌혈, 안전한 수혈을 위해 철저한 혈액안전감시를 하고 있으니 두려움과 오해는 잠시 접어둔 채 사랑의 실천 행위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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