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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무서운 질병, 비브리오 패혈증
  • 작성일2017-05-17
  • 최종수정일2021-04-15
  • 작성자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93


바닷속 무서운 질병, 비브리오 패혈증


바닷속 무서운 질병 비브리오패혈증

 빨리 떠나자~ 야야야야~ 바다로~♬ 요즘 부쩍 더워진 날씨를 보니 이제 여름도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름철이 되면 생각나는 시원한 바다와 낭만적인 바캉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바닷가를 거닐면 한여름 속 무더위에서 벗어나는 듯한 기분이죠. 젊음이 느껴지는 계절, 여름! 하지만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에서는 사망률이 50%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과연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떤 질병일까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입니다. 이 균은 바닷물에 사는 생물입니다. 단, 여름철에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균 증식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사람이 어패류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하여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대만, 이스라엘, 스페인 등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 해안지역에서는 매년 10만 명당 0.5명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떠한 증상을 보이며 어떻게 진단하나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떠한 증상을 보이며 어떻게 진단하나요? 복통, 발열·오한, 혈압저하, 구토, 특징적 피부 병변.
 비브리오 패혈증은 12~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갖습니다. 이후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3은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또한 증상이 시작된 지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등의 모양으로 나타나며 수포를 형성한 이후에는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기 때문에 주로 피검사와 대변검사를 통해 시행되는데요. 피부병변을 직접 검사하여 비브리오 균을 분리해냄으로써 확인하기도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가 가능한가요?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가 가능한가요?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료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에 의한 치료인데요. 우선 약물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수술치료는 병변이 심한 경우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근육을 둘러싼 괴사를 절개하는 근막 절개나 이미 괴사된 조직을 제거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1.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2.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습니다. 3.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킵니다. 1)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보관합니다. 2)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하여 익힙니다. 3)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4)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합니다. 5)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합니다.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중인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환자

 비브리오 패혈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익혀서 먹고, 특히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자(만성 감염, 간경화증,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17년 만에 처음으로 4월 환자 발생!


비브리오 패혈증 17년만에 처음으로 4월 환자 발생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는 주로 기온이 높아지는 5~7월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조금 이른 4월에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 감염 경로 등을 미리 숙지하여 주시고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함께 예방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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