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species)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
병원소
○ 설치류와 소, 돼지, 개 등의 일부 가축
※ 특히 들쥐는 10% 감염
감염원
○ 설치류와 소, 돼지, 개 등의 일부 가축의 소변 노출
전파경로
○ 감염된 동물은 만성적으로 보균상태를 유지하면서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species)을 소변으로 배설하여 흙, 진흙, 지하수, 개울, 논둑
물, 강물등을 오염시키며, 사람과 동물은 오염된 소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이나 환경에 간접적으로 노출되어 감염
잠복기
○ 2~14일, 평균 10일
사람간 전파
○ 사람간 전파는 거의 없음8)
호발시기
○ 9∼11월에 집중, 연중 소수 환자 발생
호발대상
○ 여성보다 남성이 많고 50대
이상에서 주로 호발
치사율
○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20~30%
법정감염병
○ 제3군
진단 신고 기준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렙토스피라증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의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렙토스피라증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추정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렙토스피라증이
의심되며, 추정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 임상증상
○ 가벼운 감기증상에서부터 치명적인 웨일씨 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하며 2상성을 보이는데, 90%는 경증의 비황달형, 5%~10%는 웨일씨 병을 보임
- 제1기(패혈증기) : 렙토스피라가 혈액, 뇌척수액이나 대부분의 조직에서 검출되고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결막부종,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독감 유사증상이 4일 내지 7일간 지속, 폐침범이 흔하며, 일부에서 객혈 동반됨
- 제2기(면역기) : 1일 내지 2일의 열소실기를 거쳐 제2기로 진행됨. 제2기에는 IgM 항체의 생성과 함께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렙토스피라는 사라지고
뇌막자극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 등을 보임, 15~80%가 무균성 수막염 증상을 보임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검체(혈액, 소변, 뇌척수액, 조직)에서
렙토스피라 균 분리 동정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현미경응집법으로 단일항체가가 1:800 이상
검체(혈액, 소변, 뇌척수액, 조직)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 추정 진단
현미경응집법으로 단일항체가가 1:200 이상 ∼ 1:800 미만
현미경응집법 외 검사법으로 렙토스피라 특이 항체 검출
▣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 신고방법 : 감염병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의
방법으로 신고
* 사망(검안) 신고는
감염병환자등 사망(검안) 신고서, 병원체검사결과 신고는 병원체 검사결과 신고서를 작성하여 추가 신고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FAQ
Q1. 렙토스피라증은 상처 이외에
눈의 점막을 통해 걸릴 수도 있나요?
○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이 오염된 물, 음식 등을 먹거나, 오염된 토 양 및 물의 접촉하였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상처를 통해서 감염될 확률은 크며, 눈과 코의 점막을 통해서 감염 될 수 있으므로, 벼 세우기, 추수 등 작업을 할 경우 보호복과 장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Q2. 야외활동이나 농사짓는 사람은
꼭 렙토스피라의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나요?
○ 인체용 렙토스피라 백신은 환자수의 감소로 인하여 국내에서 1996년도에 생산중지 되었지만, 항생제 치료는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야외 활동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대부분 치료 가능합니다.
Q3. 렙토스피라는 항체가가 어느
정도나 지속되나요?
○ 렙토스피라에 감염되면 혈청형이나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3년간 항체가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Q4. 홍수가 많이 발생하면 렙토스피라증이
늘어난다고 하던데 원인이 무엇인가요?
○ 홍수가 발생하면 등줄 쥐의 서식처와 환경변화 등으로 물속으로 렙토스피라균이 많이 유입되어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렙토스피라 발생이 많은 열대지방에서는 건기보다 우기에 비교적 많이
발병하며 동남아지역 및 미국 하와이 등에서 홍수 피해 지역에서 작업하다가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태풍이나 홍수가 발생한 뒤 논밭에서 벼 세우기 등 작업을 할 경우 보호복과 장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