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 비축·관리 개요
정부는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항바이러스제, 백신 등 치료제를 사전 비축·관리함
- 비축 목표를 인구 대비 25%로 설정하고, 약제 효과성, 내성 발생, 국내외 비축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제별 비축량 결정
-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등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에 신속 공급
항바이러스제 제형별 특성
오셀타미비르(경구제)
- 세계적으로 유통량이 가장 많고 다양한 인플루엔자 질환에서 우선 투여 약제로 추천되고 있음
- 중증 환자와 경구 섭취가 어려운 환자한테는 사용이 제한되며, H275Y 유전변이 같은 내성 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짐
자나미비르(흡입제)
- 흡입기를 통해 투여하며, 오셀타미비르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음
- 흡입이 어려운 환자(소아,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는 사용이 제한되며, 실제 우리나라에서 사용량이 많지 않은 편
페라미비르(주사제)
-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약제로 중증 환자에 사용이 용이하고 1회 주사만으로도 효과가 있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적합
- 오셀타마비르와 마찬가지로 H275Y 유전변이에 내성이 있어 내성과 관련한 불안 요인을 가지고 있음
발록사비르(경구제)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차단하여 바이러스 전파 조기 차단 효과가 있음
- 다른 성분의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임산부 등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에 관한 자료 부족
항바이러스제 지원·공급
-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지자체와 의료기관에서도 항바이러스제를 상시 비축할 수 있도록 지원
-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일시적 항바이러스제 수요 증가 상황 발생 시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체 등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시장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