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개요
정의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국내 말라리아는 5∼10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 지역 거주 및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함
- 인체 감염이 가능한 원충은 5종(삼일열, 열대열, 난형열, 사일열, 원숭이열)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감염만 발생함
- 말라리아는 공기감염이나 환자와의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음
말라리아 발생현황
- (국내) 말라리아 주요 발생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이며,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
- (국외)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방문으로 감염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연도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2015-2024
| 구분 | 연도 | |||||||||
|---|---|---|---|---|---|---|---|---|---|---|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 총계 | 699 | 673 | 515 | 576 | 559 | 385 | 294 | 420 | 747 | 713 |
| 소계 | 628 | 602 | 436 | 501 | 485 | 356 | 274 | 382 | 673 | 659 |
| 국내 민간인 | 361 | 307 | 280 | 338 | 364 | 273 | 212 | 276 | 543 | 504 |
| 발생 현역군인 | 181 | 180 | 96 | 100 | 70 | 41 | 35 | 54 | 84 | 88 |
| 제대군인 | 86 | 115 | 60 | 63 | 51 | 42 | 27 | 52 | 46 | 67 |
| 해외유입 | 71 | 71 | 79 | 75 | 74 | 29 | 20 | 38 | 74 | 54 |
주요증상
-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으로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잠복기가 다양하여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음 해에 발병하기도 함
-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다시 그 다음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음
48시간 간격으로 증상 반복
-
오한기
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하기 힘들 정도의 심한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며 30분~2시간 정도 지속됨
-
발열기
39˚C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심한 두통과 구토, 갈증이 생기고 수 시간 지속됨
-
발한기
체온이 급격하게 정상화되면서 땀이나서 이후 지치고 졸림
* 이불이나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며, 전신 무력감 동반
-
- 국외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증으로 발전하여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어 진단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함
진단
- 말라리아 발생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함
- 말라리아는 신속진단검사(RDT)로 15~30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속히 치료하면 완치 가능함
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
| 구분 | 검사 기준 | 검사법 | 세부검사법 |
|---|---|---|---|
| 확인진단 | 검체(혈액)에서 도말검사로 말라리아 원충(충체) 확인 | 현미경 검사 | 도말, 검경 |
| 검체(혈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 유전자검출검사 | PCR, LAMP 등 | |
| 추정진단 | 검체(혈액)에서 특이 항원 검출(신속진단키트 포함) | 항원검출검사 | RDT 등 |
예방수칙
-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5월~10월 사이, 일몰 직후 ~ 일출 직전에 주로 활동하므로 야간에는 외출 자제
- 외출 시 모기 물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피수단 준비(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 기피제 등)
- 땀이 나면 모기가 유인되므로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
- 실내에서 잘 때 가급적 창문을 닫고, 적절한 방법으로 모기장 설치 후 취침
-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어두운색을 좋아하므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 인공용기, 웅덩이 등 고인 물 제거 및 축사주변에 유문등 설치
말라리아 감염 예방 수칙
- 01 모기기피제 사용
- 02 야간활동 자제 (일몰 후~일출 전)
- 03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입기
- 04 야외활동 후 샤워
- 05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 06 고인물 등 모기 서식처 제거
해외여행 시 안내사항
- 나라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http://www.kdca.go.kr)에서 확인 가능
-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 시 연중 6개월 이상은 3년간, 연중 6개월 미만 여행 시 1년간 전혈 및 혈소판 성분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
- 국가별 발생하는 말라리아 종류 및 약제에 대한 내성이 다르므로 여행하는 국가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 복용
- 말라리아 예방약의 경우 종류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길게는 4주까지 복용하여야 하므로, 정해진 기간동안 적절한 복용법에 따라 복용 기간 준수
말라리아 퇴치사업
-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퇴치 우선국가*로 2030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2028년부터 국내 환자발생 제로 달성
** 필요
* 대한민국, 북한, 멕시코,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멕시코 등 대부분 개발도상국
** 퇴치인증 기준 : 3개년 연속 토착 말라리아 발생 제로(0명) 달성 - 이를 위해 4개 주요 추진 전략*을 포함한「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이행 중
* 환자 감시 및 위험관리 강화,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협력 및 소통체계 활성화, 말라리아 퇴치 기반 구축
- 01환자 감시 및 위험관리 강화
- 선제적 환자 감시
- 환자 관리 강화
- 말라리아 위험지역 관리 강화
- 軍 말라리아 관리 강화
- 02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 매개모기 말도 및 원충감염 조사 강화
- 환경에 따른 맞춤형 방제 강화
- 03협력 및 소통체계 활성화
- 국내·외 협력 강화
- 다각화된 예방 홍보 및 전문성 강화
- 04말라리아 퇴치 기반 구축
- 국내 말라리아 발생 근거 확보
- 국내 말라리아 퇴치인증 체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