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 검사법
HIV의 감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항원·항체동시검출법, 간이검사법, 항원검출법, 유전자검출법 등이 사용
HIV 항원·항체 동시검출법
검출 시기
항원검사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으로 감염 초기인 2~3주경에는 항원검출이 가능하고 항체는 감염된 지 약 3~4주경에는 항체가 검출
적용
HIV 항원과 항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민감도가 높은 검사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검사방법으로 간편하나 위양성 반응으로 인해 웨스턴블롯(Western Blot)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검사가 필요
HIV 간이검사법(Rapid test)
검출 시기
국내 유통되는 간이검사는 HIV 항체만을 검출하고 감염된 지 6~8주면 검출이 가능
적용
HIV 간이검사는 검사장비 없이 시행할 수 있고 15-3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유용하지만 검사장비를 이용한 검사법에 비하여 민감도가 낮고 ‘항체미형성기’ 중인 혈액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되는 한계가 있음 항체미형성기(window period):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으로 20~25일 정도에 항체검사에서 검출이 가능하나 일부의 경우 기간이 길어짐
- 양성반응: 웨스턴블롯(Western Blot) 또는 유전자검출법으로 확인검사 필요
- 음성반응: 최근 감염원 노출일로부터 12주 이후 재검사 권고
HIV 항원검출법
검출시기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으로 감염 초기인 2~3주경에는 항원검출이 가능
적용
‘항체미형성기’인 감염 초반기에 항원검사가 가능하지만 항체 형성이 증가되면 항원검출양은 상대적으로 저하. 유전자검출법과 더불어 초기감염자 확인검사에 이용 가능
HIV 유전자검출법
검출시기
HIV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으로 노출된 지 약 11일 이후 바이러스 검출 가능
적용
초기 감염자 확인검사 외에 신생아 확인검사, 항바이러스제 치료 모니터링, 헌혈 혈액검사 등에 유용하나 검사비용이 높음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이름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무료로 HIV 검사 가능
항체 미형성기란?
- 감염인과의 성접촉 후 바로 검사하면 HIV 감염 여부 확인이 되지 않을 수 있음. 즉, 인체 내로 병원체(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이에 대항하여 면역 항체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감염시점부터 항체가 형성되기까지의 기간을 “항체 미형성기(window period)”라고 함
-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HIV 항체 미형성기를 고려하되 보다 빨리 본인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시에 치료받기 위해 아래와 같이 검사 시기를 권고
노출 행위가 있은 지 약 4주 경에 검사를 하되, 그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효소면역시험법(EIA)은 최근 노출일로부터 6주 이후, 그 외 검사법은 12주 이후 재검사를 권고